장나라-남지현 주연의 굿파트너가 첫 방송인 7월 12일 1회 시청률을 7.8% 기록하며 출발부터 시청자들의 마음 사로잡고 있습니다.
순조로운 출발 덕에 이 전 드라마인 커넥션의 시청률 14.2%를 넘게 될지도 관심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굿파트너의 첫 방송 때는 드라마 커넥션의 여운으로 방영 시간을 사수하고 있었지만 이제 온전히 굿파트너에 몰입되어 가고 있습니다!
굿파트너의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를 알아보고 2회 줄거리도 보시길 바랍니다.
하이라이트 영상과 다시 보기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굿파트너 소개와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굿파트너는 이혼 전문 스타 변호사인 차은경(장나라)과 신입변호사 한유리와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총 16부작으로 매주 금, 토 10시 SBS에서 방영되며 주요 출연 배우는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 지승현, 한재이입니다.
배역 | 배우 | 역할 |
차은경 | 장나라 | 이혼 1팀 파트너 변호사 |
한유리 | 남지현 | 이혼 1팀 신입 변호사 |
정우진 | 김준한 | 은경의 후배, 이혼 2팀 파트너 변호사 |
전은호 | 표지훈 | 이혼 2팀 신입 변호사 |
김지상 | 지승현 | 은경의 남편, 동네 내과의사, 은경 로펌 자문의 |
최사라 | 한재이 | 은경의 비서(실장) |
더 자세한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 소개를 알고 싶으시다면 글자 부분을 클릭해서 보세요.
2회 줄거리
한유리(남지현)와 차은호(표지훈)는 음식점 창가에 앉아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이곳은 은호(표지훈)가 유리(남지현)를 위해서 온 맛집입니다. 김밥이랑 떡볶이가 나오자 맛집이라고 기대했던 유리는 실망합니다. 하지만 한입 맛보고는 끄덕끄덕 하는 걸 보면 맛있나 봅니다.
유리는 자신에게는 너무 싫은 이혼 변호사로 잘 지내는 은호가 신기해서 묻습니다.
유리 "이혼 변호사 하는 거 싫지 않아?"
은호는 자신은 원래 막장 드라마 좋아해서 이혼 변호사도 좋다고 말합니다. 은호는 유리가 다른 직장을 알아본다는 말에 한 달만 버티라며 앞으로 커피는 자기가 사겠다고 말합니다.(점심은 회사에서 지원됩니다.) 겨우 입사 3달 차지만 선배는 선배인가 봅니다.
(촬영장소는 서대문구 홍제동 이자카야 '안짱'이라고 합니다.)
차은경(장나라)과 정우진(김준한)이 주점 창가에 앉아 떡볶이를 먹으며 이야기합니다.
둘은 학교 선후배 관계로 막역한 사이입니다. 매운 떡볶이를 먹는 은경을 보며 우진은 은경의 퇴사를 걱정하며 말합니다.
우진 "설마 제가 생각하는 그것 아니죠?"
은경은 야근을 하는 줄 알았던 유리의 컴퓨터 화면에서 사직서를 본 이야기를 합니다. 은경은 유리가 앞으로 퇴사하겠다는 말을 꺼낼 것에 대비해 "말할 기회를 안 줘야겠어!"라고 결심합니다.
(촬영장소는 이태원 '밤노을'로 감성 술집이라고 합니다.)
은경의 생각과 달리 현재 유리의 최대 고민은 퇴사 보다 은경의 남편인 김지상 원장(지승현)의 외도를 목격한 일입니다. 도무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심란해서 켠 유튜브에서는 은경이 출연해 불륜 상대에 관해서 말합니다.
은경 "대부분의 불륜은 가까이서 일어납니다."
유리는 "남 얘기... 할 때가 아닙니다."라며 벙어리 냉가슴 앓듯 괴로워합니다. "말해?" 말해줘야 할 것 같은데 한숨만 나옵니다.
결국 사무실에서 서면을 작성하던 유리는 퇴근한 은호를 불러 편의점 라면을 먹으며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아는 친구의 친구의 일이라며 당사자에게 남편의 외도를 말해야 할지 말지 은호의 생각을 묻습니다. 은호는 말합니다.
은호 "어떻게 모르는 게 약이야. 아는 게 약이지. 배신한 인간한테 자기 시간이랑 노력을 쓰는 거 그거 좀 아깝지 않아?"
이 얘기를 들어보니 고개가 끄덕여졌다가 이어지는 은호의 말인 '널린 게 여잔데...'라는 말에 웃음이 나옵니다.
유리와 은경이 마주 앉아 눈치게임 중입니다.
유리는 머릿속으로 '김지상 원장의 외도 장면'을 떠올리고 은경은 유리의 '사직서'를 떠올립니다. 유리가 먼저 "저.."하고 입을 뗍니다.
하지만 이때 은경은 '말을 못 하게 해야겠어!'라는 결심대로 "할 말 있으면 이번 사건 마무리하고 그때 하는 게 어때?"라고 원천봉쇄합니다.
유리 "그때 말하면 너무 늦지 않을까요?"
은경 "늦긴 뭘 늦어. 섣부른 것보다야 낫지?"
유리는 속으로 '무슨 소리야?'라며 혼란스럽습니다. 서로 생각은 다른데 겉으로 보기에는 마주 앉아 '대화'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어서 은경은 현재 맡고 있는 이혼 소송에 대해 말하며 "돈으로 안 되는 것이 있나?"라고 묻습니다. 이에 유리는 "사람의 감정이겠죠."라고 대답합니다. 은경은 유리의 대답을 '월급 올려줘도 나가겠다는 거지.'라며 또 딴생각을 합니다.
은경-유리가 맡은 이혼 소송 이야기입니다.
굿파트너의 작가 최유나는 실제 이혼 전문 변호사로 극 중 변호사 역할인 은경의 말이 신빙성이 있게 들립니다.
아래 더보기에는 상간녀(최미진/배우 배우희)와 상간남(박민석/배우 한은성)에게 양육권을 넘기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러면 상간남·녀에게 패배한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은경의 설명은 다릅니다. 더 보기를 읽어 보시면 고개가 끄덕여지실 것 같습니다.
이번 은경과 유리의 이혼 소송 사건의 두 부부는 함께 캠핑을 다닐 정도로 가깝습니다.
각 가정의 아내와 남편은 결혼 전부터 친한 여사친(김민정/배우 윤금선아)과 남사친(김준희/배우 남태우)입니다. 결혼을 각자 해서 가정을 꾸린 뒤에도 두 집안은 가깝게 지냅니다.
외도는 남사친-여사친이 아닌 나머지 아내와 남편이 했습니다. 돈이 많은 외도 남편(상간남)은 자신의 사랑은 떳떳하다며 아내에게 20억을 줄 테니 아이들 양육권을 달라고 합니다. 더불어 자신의 상간녀의 아이도 자신이 키울 것이라고 말합니다.
남사친은 상간남이 아무것도 잃지 않으려 한다고 분개합니다. 이에 은경(장나라)은 상간남은 '20억, 가정, 아내까지 제일 많은 것을 잃을 거예요.'라고 말합니다.
유리(남지현)는 분개합니다. 아이들 모두를 외도 커플이 키우는 것도 돈 때문에 양육권을 넘긴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은경(장나라)은 의뢰인들에게 '죄책감 갖지 마시고 지금 상황에서 최선만을 생각하세요.'라며 어떤 결정을 내리든 무조건 그 방향에 맞춰서 변호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상간녀의 남편(남사친)은 처음에는 양육권 포기를 거부했지만, '아이가 엄마한테는 자신이 필요하다.'라고 했다는 말을 은경(장나라)으로부터 듣고 마음을 바꿉니다.
상간남의 아내(여사친)는 자신이 경제력이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남편에게 20억을 받고 양육권을 포기합니다.
20억이라는 금액은 은경(장나라)이 미리 상간남 아버지가 정치인이고 재력가임을 알고 액수를 올릴 수 있도록 밑밥을 깔아 둔 덕입니다.
유리(남지현)는 아직도 아이들이 다 같이 사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합니다.
이에 은경(장나라)은 "왜 순진하게 그 말에 꽂혀서 그래? 둘이 정말 합칠 것 같아?"라고 되묻습니다. 은경(장나라)은 이어서 내연녀·남들은 처음에는 다 그렇게 '같이 살 거다.'라고 말한다며 '그렇게 하면 덜 지저분해 보일 거라고 생각하나 봐'라고 덧붙입니다.
유리(남지현)는 "아내(여사친)가 아이들을 빼앗겼잖아요?"라고 묻습니다. 이에 은경(장나라)은 "빼앗긴 게 아니라 맡긴 거지."라고 말합니다.
은경(장나라)은 이 사건은 완전히 승소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왜? 의뢰인이 이익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은경(장나라)은 (여사친) 아내는 일단 받은 돈으로 부동산(번듯한 주거)을 마련하고 그곳에서 아이들을 면접 교섭 때마다 만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게다가 일로 바쁜 남편(상간남)이 아이들의 양육을 하다가 힘들면 친엄마에게 아이들을 맡기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유리(남지현)는 '양육권을 빼앗긴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말합니다. 이에 은경은 "애들이 엄마랑 있겠다는데 뭐!... 법원이 어쩔 건데?"라고 반문합니다.
맡은 이혼 소송에서 성공보수를 받은 은경은 유리에게 가방을 사주기 위해 샵에 갑니다.
은경은 시계 진열장 앞에 서서 '결혼 1주년 때 남편(김지상/배우 지승현)으로부터 시계를 선물 받았던 추억'을 떠올립니다.
유리는 일을 하던 중 은경의 이동 경로를 묻는 최사라 실장(한재이)의 말에 아무 생각 없이 대답합니다. 하지만 말을 마치고 돌아가는 그녀의 옆트임 치마가 김지상 원장의 내연녀 치마 디자인과 같은 것을 눈치채고 CCTV까지 확인합니다.
유리는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아빠의 상간녀를 마트에서 우연히 만났던 일을 떠올립니다. 그때 상간녀가 몰래 아빠의 소매를 잡던 스킨십을 목격하고도 그냥 넘겼던 일이 생각납니다.
유리는 은경에게 남편 김지상 원장의 외도 사실과 상대에 대해 말합니다. 이에 은경은 남편의 외도와 상대까지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유리는 충격을 받습니다!
"남편이 바람피우는 건 와이프가 무조건 알게 되어있어. 모든 감각으로 알아. 제대로 된 증거를 확보 못 한 사람들만 있을 뿐이지."
3회가 궁금하다면 예고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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