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월 7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401회)에는 김승수와 양정아의 이야기가 방영되었습니다. 둘의 친한 MBC 공채 탤런트 후배들인 유서진과 유태웅도 함께 만나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모임에 양정아가 좋아하는 남사친 선배가 늦게 등장하고 이에 김승수는 내내 견제와 질투를 보여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2024.08.19 - [발달심리학/일상] -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김승수와 양정아 생일 놀이공원과 승수 집 데이트 그리고 비밀 소원
미운 우리 새끼, 양정아 김승수 모임 멤버
모임을 가진 식당은 김승수 소유의 식당으로 모인 멤버는 모두 MBC 공채 탤런트 출신입니다. 먼저 22기 양정아로 시작해, 23기 유태웅, 25기 유서진, 26기 김승수로, 기수로는 김승수가 제일 막내입니다.
넷은 지난 이야기를 하며 다 같이 출연했던 드라마 '유리성'(2008년)에 대한 추억도 소환했습니다. 당시 촬영장은 김승수와 양정아를 밀어주는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유서진은 당시 박원숙 선생님이 둘을 가리키며 "너희들은 왜 그러고 있니? 둘이 연애하면 되지." 했다며 둘이 잘 어울렸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그때 뭔가 결정됐다면 지금 중학생쯤 되는 아이가 있는 학부형이 됐을 거라며 "그동안 뭐 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역시 털털한 양정아는 그래도 자신은 한 일이 있다며 "나는 한번 다녀와 봤잖아."하고 말했습니다.
이에 질세라 김승수는 "너 돌아오기만 기다린 건가?" 하며 은근한 플러팅을 했습니다.
유서진은 승수-정아 커플을 만난다는 말에 주위에서 둘 사이를 잘 보고 와서 얘기해 달라는 말을 듣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양정아는 자신이 아는 승수-정아 가짜 뉴스도 가감 없이 이야기했습니다. '한남동 60평 빌라에 같이 산다더라.', '둘이 이란성쌍둥이를 배 가지고 8월에 결혼한다더라, S호텔에서'. 가짜 뉴스인데도 참 구체적입니다.
맛있는 음식이 푸짐이 나오자 승수는 정아의 음식을 챙겨주며 다정한 면모를 뽐냈습니다. 후식으로 나온 곶감은 정아가 좋아한다고 해서 메뉴에는 없는 것을 승수가 따로 준비한 것입니다.
배우 박형준 등장
정아는 우리 오빠라며 배우 박형준을 만나는 기대감을 표현하고 승수는 정아가 자신을 만날 때랑 달리 오늘 더 꾸미고 온 것 같다며 깨알 질투를 했습니다.
배우 박형준이 등장하며 작은 꽃다발을 정아에게 내밀며 "오다 주웠다."라는 멘트도 해 장난꾸러기 츤데레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가움에 서로 안으며 인사하자 승수는 잠깐 말이 없기도 했습니다.
형준이 꽃선물에 대해 '마음 가는 사람한테만 준다.'라는 말에 정아는 심쿵하고 승수는 '마음이 가서 꽃도 가져온 거예요?' 하며 발끈했습니다. 형준도 아직 미혼으로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멤버 자격이 있네요.
박형준은 다 그대로인데 정아만 더 예뻐졌다고 하고, 솔직한 정아는 하이톤 목소리로 "고마워"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형준과 정아는 예전에 맨날 파카 입고 논다고 해서 이름 진 '파카 클럽'을 함께 했던 추억을 이야기합니다. 승수는 정아가 형식과 다정하게 이야기하고 스킨십이 잦은 것을 보고 계속 스킨십을 한다며 질투를 합니다.
승수는 마치 '내 친구가 다른 친구랑 더 친한 것 같아서 질투하는 풋풋한 학생'처럼 보였습니다.
정아와 형준이 다정하게 사진을 찍자 다른 사람들은 잘 나왔다고 하는데 승수만 '지워 지워' 하며 '안 어울린다'라고 하며 장난기 어린 질투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승수는 평소 자신이 찍은 사진에 대해 정아가 '잘 좀 찍으라'라고 구박만 했다며 투덜거리고 정아는 '오빠 오랜만에 만났잖아'하며 승수를 달랬습니다. 이때 승수는 사정은 알지만 정아와 관련한 일이기에 쪼금 서운한 것 같습니다.
이 모임에서 승수와 정아, 형준만이 아직 미혼으로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입니다. 형준에게 소개팅에 대해 묻자 자신은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 스타일이라 말합니다. 승수도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얼마 전 배우 이상엽의 소개팅 제안 일화를 이야기하자 서진이 '소개팅 제안을 받으면 정아 생각이 나는지'에 대해 묻습니다. 승수는 솔직하게 '생각도 나고, 정아랑 통화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라고 털어놓습니다. 이에 '정아가 소개팅을 막으면 어떻게 할 거야?'는 질문에도 바로 '그럼 안 하지.'라고 대답했습니다. 정아에 대한 신뢰가 참 큰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정아는 어떨까요?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정아도 바로 대답합니다. "나는 소개팅 기회 오면 하지!" 둘의 티카티카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장소를 이동하면서 정아가 형준의 차를 타고 가고 승수는 쓸쓸히 혼자 이동합니다. 이 모습을 본 서장훈은 승수가 마음을 표현 안 한, '승수 탓'이라고 말합니다. 초대손님 최화정도 "왜 갑돌이와 갑순이가 결혼을 못 했는지 아시나요?"라고 말하고는 서로 말을 안 하고 "모르는 척했더래요~♪"하고 승수-정아 사이의 핵심 포인트를 콕 찍었습니다.
만남 끝에 정아가 누구의 차를 타고 갈지 정하는 마지막 승부 대결이 이어지고, 결과는 5골 모두 넣은 승수의 승리로 끝나면서 (승수가 너무) 기분 좋게 승수-정아 커플의 드라이브가 결정됩니다!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다시 보기와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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