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13회 줄거리

커넥션 13회는 마지막 회 14회를 남긴 클라이맥스 부분으로 한주를 기다린 시청자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예고에서 궁금증을 유발했던 여러 장면에 대한 갈증도 일부 해소되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인물관계도를 참고하세요!

 

 

13회 줄거리도 재밌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정윤호의 시신이 야산에게 발견되고 동창생인 윤호의 시신을 확인한 재경(지성)은 마음이 착잡합니다. 마약팀 팀장(윤사봉)이 의심되는 용의자를 묻자 재경은 '모두 다'라며 '원종수, 박태진, 오치현'의 이름을 말합니다. 팀장은 "당신 친구들은 왜 다 그 모양인데?" 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해 줍니다.

 

출처: SBS '커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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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진(권율)은 원종수(김경남)의 부름을 받고 필오동 아지트로 갑니다. 바닥에는 정상의(박근록)가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습니다. 종수는 상의로부터 그동안 태진이 종수 몰래 레몬뽕 사업을 해왔다는 것을 자백받은 후입니다. 태진을 폭행하고 종수와 태진의 신경전이 이어집니다.

 

 

종수 "나는 네가 쥐뿔도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서 나한테는 없는 정의감 같은 것은 있을 줄 알았거든?"

 

태진 "왜 내가 그동안 네가 시키는 일을 군말도 없이 했다고 생각하냐?"

 

태진은 종수에게 '머리도 나쁘고 배포도 없고 욕심만 많은 새끼'라며 '종수의 아버지 원창호(문성근) 회장이 아니었으면 자신의 눈도 똑바로 못 쳐다보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치현에게도 그동안 못한 말을 합니다.

 

"한때 안현시 최고이었던 새끼가 왜 이런 새끼 밑에서 일하고 있냐고? 너도 돈 때문이 아니냐고!"

 

치현이 돈 때문에 종수를 따라다닌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종수의 마음이 어떻든 치현은 종수를 친구로서 아껴온 것으로 보입니다. 불행하게도 치현이 종수를 아끼면서 뼈 때리는 충고까지 아낀 것 같습니다.

 

태진에게 치현과 종수의 폭행이 이어지고 종수는 정말 하고 싶은 말을 합니다. 

 

"너 그 돈 어쨌어? 내 약 판돈 어쨌어?"

 

자신의 회사가 마약을 판매했다는 오명에 괴로워할 줄 알았는데 판매한 돈부터 챙깁니다. 하지만 그 돈을 찾을 방법은 없습니다. 계좌의 뒷자리 비밀번호는 오직 준서만 알고 있으니까요. 상황을 이해한 종수는 비밀번호를 모른다는 사실에 분노합니다. 

 

 

분노한 종수가 태진을 마약에 중독시키려 하고 치현은 종수의 지시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마약을 가지러 자리를 비웁니다. 그 사이 정상의가 종수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고 태진과 함께 아지트에서 탈출합니다. 이때 태진은 상의의 휴대폰에 있을 수 있는 증거를 없애기 위해 휴대폰을 부셔버립니다.

 

출처: SBS '커넥션'

 

정말 재경이 동창생들은 다 왜 이 모양, 이 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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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또 다른 자강고 동창생들이 있습니다. 재경, 오윤진(전미도), 허주송(정순원)입니다. 셋은 준서가 든 연금을 타고 있는 어르신이 계신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주송은 재경에게 서운해하며 말합니다.

 

"어떻게 나한테 그런 걸 숨길 수가 있냐? 나를 그렇게 못 믿냐?"

 

그러자 뒷자리 윤진이 "너 같으면 '나 마약에 중독됐다.' 하겠어?"라며 자신도 우연히 알게 된 것이라고 해명합니다. 운전을 하며 둘의 이야기를 듣는 재경의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어립니다.

 

주송은 재경이 힘들까 봐 "내가 운전할까?"라고 묻습니다.

 

출처: SBS '커넥션'

 

서로를 아끼고 돕는 모습이 누구들과는 너무 다릅니다.

 

 

준서의 연금을 타고 있는 분은 자강고 시절 화재로 죽은 채경태의 엄마였으며 노규민도 함께 있었습니다. 경태의 엄마는 이들에게 예전 준서가 찾아와 하염없이 울었던 이야기도 해줍니다.(*노규민- 준서가 죽던 날 공사장에 데려다준 택시기사이자 동창생)

 

출처: SBS '커넥션'

 

경태 사건 당시 재경은 준서에게 '종수 무리들이 채경태의 죽음에 관련이 있다는 것'을 경찰에 알리자고 했지만 준서는 재경에게서 등을 돌렸고 이로 인해 재경은 강제 전학을 갔어야 했습니다.

 

준서도 종수 무리가 불타는 경태의 집 앞에 망연자실해 있던 모습만 본 것으로 당시에는 자세한 내용을 몰랐습니다.

 

재경과 친구들은 경태 죽음의 진실을 당시 현장에서 목격한 노규민을 통해 이제서야 알게 됩니다.

 

출처: SBS '커넥션'

 

노규민으로부터 준서가 남긴 USB도 받아서 확인해 봅니다.

 

출처: SBS '커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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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은 종수와 원창호 회장을 향한 반격의 시작으로 영륜냉동의 레몬뽕 제조실을 압수 수색합니다. 태진은 종수 몰래 한 레몬뽕 사업을 종수를 잡는 수단으로 이용합니다. 

 

출처: SBS '커넥션'

 

태진은 원창호 회장에게 종수를 넘기면 금형그룹이 살 수 있다고 압박하고 원 회장은 어쩔 수 없이 종수를 넘깁니다. 주인창 시장은 '필오동 택지 개발 사업' 승인을 철회하려 하지만 태진이 주시장의 추문 사진으로 협박하자 바로 꼬리를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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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과 마약팀 팀장은 공진욱을 잡기 위해 만평항에서 대기 중입니다.

 

마약팀 경사 오수현(서이라)은 재경의 지시에 따라 김창수(정재광)가 마약사범을 고의로 익사시킨 증거를 찾고 결국 창수는 재경과 팀장에 의해 살인혐의로 체포합니다.

 

창수가 빠지고 팀장이 잠입 수사에 투입되지만 정보가 새어나가서 공진욱이 달아나게 됩니다. 이에 재경의 끈질긴 추격이 시작됩니다. 

 

출처: SBS '커넥션'

 

때마침 경찰차가 오고 일 끝나면 도착하는 경찰차 클리셰로 생각했지만 강력팀 경감은 재경에게 수갑을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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