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의 12회에서는 은경과 유리가 맡게 되는 새로운 이혼 소송과 우진이 은경을 지키기 위해 대정의 대표자리에 오를 준비를 하는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과 다시 보기로도 꼭 같이 보세요!
굿파트너 시청률
굿파트너의 최고 시청률은 7회 시청률인 17.7%이며 최신(11회) 시청률은 15.4%입니다.
차은경(배우 장나라)의 이혼이라는 큰 갈등이 해소되고 현재는 은경의 해고라는 새로운 갈등의 도입 부분으로 시청률이 잠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 소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12회 줄거리와 리뷰
11회 마지막 부분에서 이어집니다.
유리(배우 남지현)는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아무 곳도 없는 것 같아'라는 은경(배우 장나라)의 전화를 받고 재희(배우 유나)가 있는 병원으로 바로 달려옵니다. 유리는 은경에게 재희와 자신에게 은경은 꼭 필요한 사람이라며 다른 곳으로 가지 말아 달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합니다.
은경은 그런 유리가 고마우면서도 혹시나 유리가 다른 의뢰인들(은경도 유리의 의뢰인임)에게도 이런 식으로 끌려다닐까 봐 노파심에 약간의 잔소리도 합니다.
그래도 은경은 유리에게 "고마워"하며 진심을 전합니다.
은경처럼 부모로서나 직장인으로서 내 설자리가 흔들릴 때 유리처럼 나를 잡아주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너무 힘들더라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리는 로펌 대표 오대규로부터 VIP사건을 맡으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이에 유리는 자신의 짧은 연차를 말하며 은경이 이 소송을 맡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오대규(배우 정재성)는 앞으로 은경을 해고할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유리가 이번 이혼소송을 기각만 시킨다면 은경의 해고를 보류해 보겠다고 말합니다.
오대규는 은경을 해고하려고 유리에게 VIP사건을 맡기면서도 재판의 승소를 위해 은경을 이용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유리는 은경을 지키기 위해 이 소송에 최선을 다하려는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곧이어 나오는 유리의 '내가... 하지 않았다면 그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내레이션을 통해 곧 다가 올 은경의 시련을 예감하게 됩니다.
그 첫 번째 위기는 유리와 은경의 갈등입니다. 오대규에 의해 은경과 유리의 서열이 묘하게 꼬이면서 둘의 관계는 불편해지고 결국 작은 말다툼도 하게 됩니다.
유리가 맡게 된 VIP 사건 의뢰인은 천한서입니다.
천환서(배우 곽시양)는 대정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천 의료재단의 아들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있을 천재단의 모든 소송을 대정에서 맡을 수 있게 되면서 이번 소송은 회사의 사활이 걸린 소송입니다.
천환서는 아내 유지영(배우 박아인)으로부터 이혼 소송을 받습니다. 이혼소송의 이유는 천환서의 가정폭력 때문입니다.
아내는 이제까지 네 번의 소송을 제기했지만 증거가 없어서 매번 기각당했습니다. 이는 아내가 그동안 몰래카메라와 휴대폰 녹음으로 증거를 수집하던 중 모두 천환서에게 들켰기 때문입니다.
유리는 아내가 법원 화장실에서 물소리에 기겁을 하는 모습(물고문 후유증)이나 머리에 있는 원형탈모 자국에서 폭력의 흔적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천환서에게 그간의 폭력 유무를 묻습니다. 이에 격분한 천환서는 신입이라 쉬울 것 같아서 유리를 썼다며 '앞으로 내 눈앞에 띄지 마!'라고 막말을 합니다. 곧이어 우진에게 변호사를 은경으로 교체할 것을 요구합니다.
결국 은경이 이 사건의 변호사로 추가 지정됩니다.
은경 역시도 유지영의 모습에서 장기간 폭력에 노출된 모습을 느낍니다. 천환서는 기각 처리가 바로 되지 않고 가정 조사가 예고되자 은경과 유리를 위협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그대로 은경의 볼펜 녹음기에 녹음됩니다.
다음날도 천환서는 아직 출근 전인 은경의 의자에 무례하게 앉아 있다가 출근 한 은경을 보자 또다시 협박과 막말을 합니다.
은경은 이때 이전부터 느껴왔던 천환서가 앞으로 뭔가 큰일을 저지를 것 같다는 느낌을 확신하게 됩니다.
은경은 천환서의 폭력을 알게 된 이상 더 이상 그를 위한 변호를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우진에게 말하고 차기 대표인 우진에게 이 소송을 마무리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또한 은경은 유지영의 신변 보호를 위한 거주자 분리 조치를 서두르려 합니다.
하지만 신변 보호 조치를 신청하기도 전에 사건이 터집니다. 천환서에게서 늦은 시간 전화가 옵니다. 지금 은경이 자신의 집으로 와봐야겠다는 것입니다. 숨이 턱에 차도록 달려간 그곳에는 숨이 끊어진 것으로 보이는 아내 유지영이 있습니다.
은경의 우려와 걱정은 현실이 됩니다. 여기부터 13회로 이어집니다.
이제까지의 굿파트너에 나오는 이혼 소송은 배우자의 바람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가정폭력 사건은 한 번 정도 있었지만 오늘 12회에서의 가정폭력은 그 정도가 많이 심해서 보기가 조금 불편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슬프게도 현실은 더 하겠지요...
은경은 이번회에서 우진이 오대규 대표의 아들인 것을 14년 만에 처음 알고 배신감을 느낍니다.
그 와중에 회상 장면으로 은경이 우진에게 전은호를 대표의 아들로 의심하는 이유가 재밌습니다. 은경 왈 은호의 5시 59분 칼퇴 모습이 대표 아들 아니고서는 할 수 없기 때문이라네요. 이에 우진은 은호는 너무 늦둥이 아니냐고 합니다.
13회에서는 은경이 죄수복을 입은 천환서에 대해 증언거부권을 포기해 가면서 법정에서 증언하는 부분이 나와서 더 궁금증이 커집니다. 예고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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