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평가(모의고사)가 오늘 24년 9월 4일에 실시되었습니다.
이에 EBS는 25학년도 수능을 위한 9월 모의평가 국어, 수학, 영어 과목에 대한 출제 경향 분석 및 기자들과의 질의와 응답(Q&A)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의평가의 성적표 배부는 10월 2일입니다. 모의평가 성적표 읽는 법도 아래 바로가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EBS 홈페이지에서 모의평가의 실시간 등급 컷을 확인해 보세요.
💫고2 학생들 (9월 4일 저녁 기준) 등급 컷입니다. 실시간 등급컷은 [모의고사 등급 컷]에서 확인해 주세요.
💫고1 학생들 (9월 4일 저녁 기준) 등급 컷입니다. 실시간 등급컷은 [모의고사 등급 컷]에서 확인해 주세요.
EBS 홈페이지에서 고1, 2, 3의 수능/모평/학평 기출문제의 정답과 해설을 다운로드해 보세요.
다음은 9월 모의평가(고3/N수생)에 대한 EBS 분석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9월 모의평가 수험생 수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하는 수험생 수는 총 48만 8292명입니다.
이 중 재학생은 38만 1733명이며, 그 외(졸업생과 검정고시생) 지원자는 10만 6559명입니다.
이는 의대증원 효과가 모의평가에도 반영된 것으로 2011년 이래 두 번째로 지원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모 국어 과목 분석
EBS 현장 교사단으로 9월 모의평가 분석에 참여한 교사의 발표 내용입니다.
(1) EBS와의 연계는 51.1%의 연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문항수로 보면 총 23문항입니다.
(2) 킬러 문항을 제거하여 전반적인 난이도를 (24학년도 수능 및 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대비해) 쉽게 출제하여 시간 부족을 경감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문제에 있어 신유형이 없어서 앞으로 있을 수능 대비에 대한 안정성을 주었습니다.
변별력을 주는 문항 & EBS 연계
1) 변별력을 주는 문항
(1) 독서: 11번, 16번
(2) 문학: 25번
(3) 화법과 작문: 40번
(4) 언어와 매체: 35번
2) EBS와의 연계
(1) 독서: 사회, 과학기술, 인문예술 통합 지문인 3개의 지문
(2) 문학: 현대시뿐 아니라 고전 시가까지 작품의 전문이 연계 교재에서 그대로 출제
(3) 현대소설: 지문의 대부분
(4) 선택과목(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 교재를 통해 다루어진 문항의 아이디어가 활용됨
Q & A
Q1) 6월과 9월 모의 평가의 난이도에 편차가 너무 커버리면 혼란이 있지 않겠습니까? 올해 수능은 어떻게 출제될 것 같습니까?
A1) 첫 번째(질문에 대한 답변), 수험생들은 난도차에 따라 방황하지 않도록 합니다.
두 번째(질문에 대한 답변)는 두 가지 공부 방향을 그대로 유지하라는 평가원의 메시지를 읽어야 합니다.
즉, 기출공부와 연계 공부를 충실히 하고, (본인이 생각하는 경험의 지점들을 늘려서) 순수한 독해력을 늘리는 것을 수능 시험 직전까지 꾸준하게 하라는 메시지를 말합니다.
Q2) 오늘 9월 모의평가 난도가 지난 수능보다 쉽다고 하지만 지난 수능 국어가 워낙 어려웠습니다. 작년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A2) 응시 집단의 특성이 달라서 비교는 어렵지만 시험의 절대적인 난이도로만 비교한다면 작년 9월 모의평가 보다 비슷하거나 살짝 쉬운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9모 수학과목 분석
EBS 현장 교사단으로 9월 모의평가 분석에 참여한 교사가 발표한 내용입니다.
9모 출제 특징
1) 작년에 치러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고사 보다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2) 6월 모의고사의 출제 기조와 유사점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1) 개념을 충실히 학습한 학생에게 유리한 점
(2) 변별력을 위한 문항 배치 부분
3) 공통 과목인 수학 I, II의 난도가 낮아졌습니다. 이는 전체적인 계산량이 줄어든 것에서 기인합니다.
공통과목 출제 경향
1) 수학 I
문제해결 과정이 과도하게 복잡한 문항보다는 기본 개념을 활용하거나 문제 상황을 논리적으로 추론하면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출제되었습니다.
2) 수학 II
복잡한 계산으로 실수를 유발될 수 있는 문항보다 (1) 기본적인 개념과 계산 능력이 있는지를 묻는 문항과 (2) 개념과 원리를 이용해서 아이디어를 끌어내 추론하는 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변별력을 주는 문항 & EBS 연계
1) 변별력을 주는 문항
수학 I(22번-수열), 수학 II(21번-3차 함수), 확률과 통계(30번-중복 조합), 미적분(30번), 기하(30번)
2) EBS와의 연계
문항 수의 50%인 15문항이 연계되었습니다. 공통과목(수 I, II)에서 12문항과 선택과목에서 3문항씩 해서 총 15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Q & A
Q1) 이번 9월 모의고사의 난이도가 쉽게 출제되었다고 하는데, 지난 6월 모의고사와 9월 모의고사의 난이도가 널뛰기한다면 수능 난이도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A1) 6모와 9모 사이의 난이도는 다르지만 메시지는 같습니다. 이 두 모의고사를 통해 개념에 대한 학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므로 개념을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점검하고 보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9모 영어과목 분석
9모 출제 경향
EBS 현장 교사단으로 9월 모의평가 분석에 참여한 교사의 발표 내용입니다.
(1) 적정난이도로 출제되었으며, 작년 수능과 지난 6월 모의평가 보다 매우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2) 추론이나 종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의 수를 축소했습니다.
(3) 지나치게 추상적인 내용으로 우리말로 해석해도 이해가 어려운 지문을 배제하여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하였습니다.
변별력을 주는 문항 & EBS 연계
중위권 수험생 변별력을 주는 문항에는 빈칸추론(31, 34번), 글의 순서(36번), 문장 삽입(39번)이 있습니다.
EBS 수능 연계 교재인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과의 연계율은 53.3%로 총 45문항 중 24문항이 연계되었습니다.
Q & A
Q1) 지난 6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 비율이 1.47% 밖에 안되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적정한 1등급 비율을 알려주세요.
A1) 절대평가는 성취도의 수준을 파악하는 것으로 비율을 논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Q2) 작년 수능 1등급 비율이 4%여서 어려웠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이번 모의고사에서는 1등급 비율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A2) 이번 시험이 작년 수능과 6월 모의고사와 비교해서 쉽다는 것이지 '비율이 더 오를 것이다 낮아질 것이다'라는 말씀을 드리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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