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액셔니스타 VS 탑걸 경기, 9월 4일 방송, 제 5회 슈퍼리그 준결승전

골때녀(골 때리는 그녀들) 9월 4일 방송에서는 제5회 슈퍼리그 준결승전 첫 번째 경기로, FC액셔니스타(이하 '액셔니')와 FC탑걸의 치열한 경기가 있었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과 다시 보기로도 보시면 긴장감과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골때녀 액셔니스타 VS 탑걸 

이번 경기는 제5회 슈퍼리그 결승전 티켓의 첫 번째 주인공을 결정하는 경기입니다!

 

탑걸의 김태영 감독은 액셔니의 에이스인 정혜인과 이지안의 견제를 위해 다영을 선택했습니다. 다영이 이지안을 맨 마킹하기로 한 것입니다.

 

다영은 액셔니로부터 '꿈에 나오겠네.'라는 말을 듣는 것이 목표라며 미저리 급 맨 마킹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이지안은 수비수인 자신을 맨 마킹하면 그만큼 탑걸의 전력에도 틈이 생길 것이라며 웃어 보였습니다.

 

탑걸이 전력의 소모를 감내하면서까지 하는 맨 마킹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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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셔니의 에이스 정혜인의 일상 모습도 공개되었습니다. 본업인 연기자로서의 연극 연습 모습이 포착되었는데요. 그곳에서 동료 유승호 배우가 정혜인을 응원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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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기 규칙도 생겼습니다.

 

이제까지는 레퍼리에 의해서만 VAR 판독이 있었는데요. 이제부터는 감독의 요청에 의해서도 가능해졌습니다. 일명 'VAR 챌린지'입니다. 단, 전후반 1번씩만 가능합니다. 오늘 경기부터 적용되는 이 경기 규칙을 누가 제일 먼저 쓰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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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골때녀 버전의 빌롱도로인 '골롱도르'도 공개되었습니다.

 

이는 한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번 골롱도르의 영광의 주인공이 기대됩니다!

 

경기 내용

지난주까지 예선 경기가 있었고 이번주부터 준결승 전입니다. 아래는 준결승 대진표와 액셔니와 탑걸의 포지션입니다.

출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전반전

양 팀 모두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경기를 합니다. 

 

초반부터 액셔니의 맹공이 쏟아지고 탑걸은 수비에 총력을 다합니다. 액셔니의 수비를 뚫고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액셔니의 유효슈팅이 더 많지만 경기가 지속될수록 탑걸도 경기력이 올라갑니다. 탑걸 다영의 맨 마킹으로 이지안의 발이 묶여있습니다. 

 

양 팀 모두 철통 수비로 득점이 나지 않습니다. 이때 유빈이 액셔니의 골문을 향해 악착같이 달립니다. 이어서 유빈의 슈팅이 골인으로 이어집니다! 전반전 11분 만입니다!

출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근호 감독은 레퍼리를 불러서 VAR(챌린지)판독을 요구합니다. 이근호 감독과 조재진 감독을 제외한 그 누구도 VAR 챌리지를 해야 하는 이유를 모릅니다.

 

잠시 후, 판독 결과 유빈의 골인은 무효 선언됩니다. 

 

유빈이 의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핸드볼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영표 해설위원은 의도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것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문제시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핸드볼이 골 득점을 하는데 이점을 제공했다는 것입니다.

출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VAR 챌린지' 도입 첫 날부터 이근호 감독이 적절하게 사용하네요. 탑걸의 분위기는 가라앉고 액셔니는 기뻐합니다. 이어서 경기가 지속되지만 전반전 끝까지 양 팀 모두 추가골은 나오지 않습니다.

 

후반전

후반전에서 두 팀 모두 팽팽한 긴장 속에서 경기를 이어갑니다.

 

탑걸의 채리나가 킥인을 하며 다영과 신호를 보냅니다. 액셔니 선수 모두 채리나를 주시하며 수비 태세를 갖춥니다. 이 순간 다영은 골문 앞에서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도 이런 다영에게 시선을 주지 않습니다.

 

채리나가 킥인을 하고 이때다 싶은 다영은 자신 쪽으로 온 공을 그대로 골대로 찹니다.

 

골인! 후반전 5분 만에 탑걸의 선제골입니다.

출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이후 경기는 탑걸이 다소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중계석에서는 지금껏 액셔니가 이 정도로 묶인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말하며 탑걸이 수비 조직을 잘 짜놓고 있다고 말합니다.

 

다영의 이지안 압박이 계속됩니다. 이에 응원석에 박주호 감독은 '이지안을 풀어놔서 몇 개가 나와야 하는데 안 나왔다'라고 말합니다. 김태영 감독의 이지안 압박 수비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지켜보던 이근호 감독은 타임을 외칩니다. 마음이 급해진 이근호 감독은 전략을 바꿔 이지안을 공격수로 최전방에 재배치합니다. 이근호 감독은 선수들에게 무조건 되는 것이라며 믿고 하라고 주문합니다.

출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이근호 감독의 요청으로 다영이 계속되는 맨 마킹은 심판으로부터 주의를 받습니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김병지 감독은 다영과 같이 (파울이 아닌 범위에서) 끈질긴 수비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합니다.

 

이근호 감독의 전술대로 이지안이 최전방으로 나오자 확실히 위협적인 장면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정혜인과 이지안의 동점골을 향한 맹렬한 슈팅은 종이 한 장 차이로 골인되지 않습니다.

 

경기 결과

액셔니와 탑걸 선수들의 집중력과 감독들의 전략이 빛나는 경기였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탑걸 다영은 자신의 맨 마킹으로 불편했을 액셔니 선수들에게 미안함을 표현합니다. 이근호 감독은 다영의 바람대로 '꿈에 나오겠어요.'라고 말합니다.

 

다음 주 경기는 월드클라쓰와 스트리밍 파이터의 준결승 전이 있습니다.

 

한일전 경기에 대한 안내도 있었고 팝업스토어 안내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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