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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심리학/일상

골때녀, 스트리밍파이터 VS 탑걸 경기, 8월 28일 방송, 제5회 슈퍼리그 B조 경기

by 스카이댄서 2024. 8. 29.

골때녀(골 때리는 그녀들) 8월 28일 방송에는 제5회 슈퍼리그 B조 마지막 경기인 스트리밍파이터와 탑걸의 숨 막히는 경기가 있었습니다. 

골때녀-썸네일

 

하이라이트 영상과 다시 보기로도 보시면 더 박진감 넘칩니다!

 

 

 

 

골때녀 스트리밍파이터 VS 탑걸 

이 경기는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쥘 팀들을 확정 짓는 경기입니다. 

 

스트리밍파이터(이하 스밍파/감독 박주호)의 경우에는 이전 경기를 통해서 이미 4강 티켓을 거의 예약해 둔 상태입니다. 하지만 상태팀인 탑걸(감독 김태영)은 이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지 않고 승리해야 4강 진출이 가능해지는 경기입니다.

 

그만큼 탑걸은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지만, 관중석에 있는 불나비의 입장은 다릅니다. 불나비는 탑걸이 패배해야 4강으로 갈 수 있는 경기입니다. 이에 불나비는 강력하게 스밍파의 승리를 바랍니다.

 

참고로 스밍파의 박주호 감독과 탑걸 김태영 감독은 브라질 월드컵 당시 사제지간이라는 인연이 있다고 합니다.

경기 득실 차와 양팀 선수들 모습
출처: SBS 골때녀

경기 내용

전반전

스밍파에 맞서 꼭 우승해야 하는 탑걸은 오늘 모든 것을 다 걸겠다는 말처럼 전반전 시작 40초 만에 채리나가 기습 하프라인 중거리 골로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앞선 경기에서 핸드볼 파울을 해서 팀에 미안함이 컸던 채리나인지라 더 반가운 골입니다.

채리나 골
출처: SBS 골때녀

탑걸의 엄청난 파상공세가 이어지고 스밍파는 다소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입니다. 스밍파는 직전 경기인 불나비와의 경기때와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당시에는 불나비가 선제골을 넣으면 1분 뒤에는 바로 스밍파가 골을 넣는 집중력을 보여줬었습니다.

 

스밍파의 깡미는 탑걸의 김보경을 맨 마킹하면서 김보경을 차단합니다. 반면 깡미가 골대 주변에 있을 때는 탑걸의 유빈이 전담 마크합니다.

 

스밍파도 점점 기세를 올려 골문을 두드리지만 탑걸 골키퍼 태미의 슈퍼세이브에 막힙니다. 관중석에 있는 골때녀 최고의 골키퍼들인 케시와 키썸도 테미를 인정하며 박수를 보냅니다.

 

 

경기 중 심으뜸은 공에 (전반전에) 얼굴을, 보경은 (후반전에) 팔과 몸통을 강타당하지만 아픔을 참으며 경기를 지속합니다.

 

드디어 스밍파의 첫 골이 터집니다. 히밥의 골입니다. 스밍파도 기뻐하지만 관중석의 불나비도 기뻐합니다.

히밥의 골
출처: SBS 골때녀

 

추가골 없이 전반전 1:1로 경기가 종료됩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전반전의 초반은 탑걸이 주도했지만 후반에 가서는 스밍파가 전세를 역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반전을 정리합니다.

 

전반전 경기를 마친 탑걸의 벤치에서는 주장 채리나가 다영에게 적극적인 플레이를 주문합니다. 후반전에서의 다영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스밍파의 박주호 감독은 탑걸은 후반전에서 체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후반전

다영은 채리나의 조언대로 전반전 보다 더 적극적으로 경기합니다.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고 김태영 감독이 스밍파의 핸드볼 파울을 제기하지만 주심은 손에 맞았지만 몸 안에서 맞은 것이라서 파울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이때 김태영 감독의 처량한 표정에 이영표 해설위원이 웃음 짓습니다.

 

박주호 감독은 나다로 선수교체를 하며 선수의 체력을 안배하지만 탑걸은 이채연 선수의 부상으로 선수 교체 없이 경기를 진행합니다.

 

경기는 팽팽하게 지속됩니다. 양쪽 팀 모두 체력 소모가 많습니다. 이때 탑걸의 김보경이 후반 5분 만에 골을 터트립니다. 

김보경 골
출처: SBS 골때녀

 

이후 스밍파의 깡미가 후반 8분 만에 추가골을 터뜨립니다. 이때 차징이라는 이의에는 VCR을 판독을 통해 차징이 아님이 선언 대고 골인으로 인정됩니다.

깡미의 골
출처: SBS 골때녀

차징(charging)은 공을 차지하기 위해서 어깨나 팔을 이용해 상대방의 중심을 잃게 하는 신체 접촉 플레이를 말합니다.

 

이제 경기는 2:2입니다.

 

다시 경기는 계속되고 후반전 9분에 김보경의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뽑아냅니다. 이는 스밍파의 앙예원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김보경이 골로 연결시킨 것입니다.

핸드볼 파울과 김보경 패널티킥
출처: SBS 골때녀

경기는 이제 3분만 남고 스밍파는 바빠집니다. 스밍파의 박주호 감독은 골키퍼 일주어터에게 공을 심으뜸에게로 바로 패스할 것을 주문합니다.

 

경기는 3:2로 마무리됩니다.

 

경기 결과

탑걸이 스밍파에게 3:2로 승리합니다. 이 경기로 B조의 탑걸과 스밍파가 4강에 진출합니다. A조에서는 액셔니스타와 월드클라쓰가 4강 진출팀입니다.

4강 진출팀
출처: SBS 골때녀

스밍파의 앙예원은 자신의 핸드볼 파울을 미안해합니다. 탑걸의 이채연은 승리로 경기가 끝났지만 구석에서 혼자 울며 자신의 부상으로 함께 경기를 뛰지 못한 것을 팀원들에게 미안해합니다. 

 

다음 주에는 제5회 슈퍼리그 4강 경기가 시작됩니다.

 

첫 번째 경기는 탑걸 VS 액셔니스타의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