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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심리학/일상

손해 보기 싫어서 인물관계도와 1회 줄거리

by 스카이댄서 2024. 8. 30.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월요일과 화요일, 8시 50분에  tvN에서 방영되는 12부작 로코물입니다. 1회 시청률이 3.7%, 2회 시청률이 3.8%로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썸네일

주인공인 배우 신민아(손해영 역)와 김영대(김지욱 역)의 귀여운 티카티카 케미가 더욱 재밌는 '손해 보기 싫어서' 인물관계도와 1회 줄거리까지 재밌게 보세요!

 

하이라이트 영상도 꼭 챙겨보세요!

 

 

손해 보기 싫어서 인물관계도

주요 등장인물은 주인공 커플인 손해영-김지욱(배우 신민아-김영대)과 해영의 친구인 남자현(배우 한지현)과 복구현(배우 이상이) 커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손해보기 싫어서 인물관계도(출처: tvN)

 

1회 줄거리

손해영(배우 신민아)은 전 남자 친구 안우재(배우 고욱)의 결혼식에 갔습니다.

 

이때 해영은 이것저것(친분+밥값) 계산해 축의금으로 30만 원을 냅니다.

 

해영은 결혼식 도중에 우재부부(사내 연애)가 만난 지 일 년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6개월 전에 해영과 헤어졌는데 지금 신부와 사귄 지 1년이 되었는다는 것은? 전 남자 친구 우재가 양다리였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분노한 해영은 기념사진을 찍으라는 말에 벌떡 일어납니다. 앉아있던 자리에 있던 탁자보를 빼서 웨딩드레스를, 디피 된 꽃은 부케로, 꼬마 하객의 머리띠는 티아라로 쓰고 신랑 옆에 마치 신부처럼 서서 사진을 찍습니다. 아이고 잘했네!

우재의 결혼식
출처: tvN 손해 보기 싫어서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그저 상상입니다. 기발하고 통쾌했는데 상상이라니 아쉽습니다! 현실로 돌아온 해영은 어쩌다 보니 신부 쪽에 서서 기념촬영을 하고 또 어쩌다 보니 부캐까지 받습니다.

 

 

손해 보기 싫은 해영이 그대로 넘어갈 리 없습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우재에게 양 다리였냐며 "축의금으로 낸, 내 돈 30만 원 내놔!"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우재도 만만치 않습니다. 미안해서라도 돌려줄 법한데도 "축의금 돌려줄게. 너 결혼할 때."라고 말하고 굳이 악담도 해줍니다. "너처럼 계산적인 애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재가 해영에게 '계산적'이라고 말할 자격이 있을까요? 양다리를 하면서 어느 쪽이 자신에게 더 좋은 선택일지 계속 계산기를 두드렸을 텐데요.

 

해영은 이에 우재의 부인인 권이린(배우 전혜원)에게 접근합니다. 결국 우재는 해영 앞에 무릎을 꿇고 빕니다. 하지만 해영이 원하는 것은 무릎이 아닌 30만 원이니, 반쪽짜리 승리입니다. 

 

 

김지욱(배우 김영대)은 면접을 보고 있습니다.

 

지욱은 당당한 태도로 면접을 봅니다.

 

하지만 면접관들은 지욱의 형편이 어려운 점을 비아냥 거립니다. 함께 면접을 보고 있는 여성 면접자에게는 선을 넘는 말까지도 합니다.

 

이에 지욱은 "면접관님께서 방금 정수아 씨에게 하신 질문은 국가인권 위원회에서 지정한 평등권 침해 차별행위에 해당됩니다."라며 녹음하고 있던 휴대폰까지 꺼내서 보여줍니다. 이에 면접관들은 압박 면접이었다며 발뺌을 합니다.

 

결과적으로 지욱은 면접에서 떨어졌지만 함께 면접을 본 사람들로부터 고마웠다는 말도 듣습니다. 아직도 이런 압박 면접을 하며 취업준비생들을 괴롭히는 곳이 많은 가보네요. 면접 자체가 압박인데 거기에 또 압박을 왜 얹는데요!

지욱의 면접
출처: tvN 손해 보기 싫어서

 

지욱과 해영의 관계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진상 손님

 

지욱은 당당히 면접에서 떨어진 후, 주변 사람들을 도우며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성실히 삽니다.

 

지욱은 최장수 알바인지라 해영의 못 볼 것까지 다 봤는지 해영이 영 탐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욱이 해영 앞에 있는 유리문 위로 유리세정체를 확 쏩니다. 마치 해영에게 쏘고 싶다는 듯이. 이에 질세라 해영은 양 손바닥에 얼굴의 유분기를 흡수시킨 다음 유리문을 손바닥으로 밀어서 엽니다.

지욱의 성실함과 편의점 알바, 해영
출처: tvN 손해 보기 싫어서

 

해영은 기호품을 사며 지욱과 티격태격합니다.

 

타르가 가장 많은 것을 주었다며 화를 내는 해영에게 지욱은 "수명 연장이 꿈이야?"하고 묻습니다. 이에 해영은 "야!"하고 버럭하고 지욱은 "왜! 반말은 손님이 먼저 했다."라고 맞받아칩니다.

 

둘의 티카티카가 재밌습니다. 그런데 기호품의 이름이 가려지지 않고 나오던데요. 설마 간접 광고는 아니겠지요?

 

사내공모 공고가 뜨고 해영은 의지를 불태웁니다.

 

1등 당선자는 사장 직속 TF팀의 팀장이 된다고 합니다. 초고속 승진의 기회가 온 것입니다. 하지만 공은영 차장(배우 김혜와)은 그 자리에는 남자거나 여자는 기혼자만 갈 수 있다고 귀띔해 줍니다. 바람기가 많은 회장 때문에 생긴 사모의 지시일 수도 있고 오너리스크의 원천봉쇄일 수도 있다고 설명합니다.

 

해영은 너무 억울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교육콘텐츠 회사인지라 사원 복지도 모두 기혼자들을 위한 것인데 초고속 승진을 위한 사내공모까지 미혼이라는 것이 걸림돌이라니요!

사내 공고와 복지
출처: tvN 손해 보기 싫어서

 

결국 억울하고 속상한 해영은 편의점에서 지욱에게 중요한 말을 합니다.

해영 "해줘."
지욱 "뭘?"
해영 "신랑. 내 신랑이 되어줘."

해영의 부탁
출처: tvN 손해 보기 싫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