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13회 줄거리

굿파트너 13회에서는 은경과 유리가 천환서(배우 곽시양) 사건에 휘말리면서 겪게 되는 위험천만 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끝부분에서는 은경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좋은 일이 예고됩니다.

 

 

하이라이트 영상과 다시 보기까지 보시면 재미가 배가 됩니다!

 

 

 

 

굿파트너 13회 줄거리

 

은경이 천환서의 연락을 받고 간 그의 집에는 아내 유지영이 만신창이가 되어 바닥에 쓰러져 있습니다.

 

은경(배우 장나라)이 놀라서 유지영(배우 박아인)을 챙기려 하자 눈도 못 뜬 채로 '도와... 주세요.'라고 겨우 말합니다. 이를 지켜본 천환서(배우 곽시양)는 '죽을 정도로 때렸는데도 아직 살아있네.'라며 비웃듯이 말합니다.

 

은경이 119에 전화를 해 유지영을 살리려 하자 천환서는 은경의 전화기를 던져버립니다. 이어서 유지영의 마지막 실낱같던 숨이 끊어집니다.

 

 

천환서는 은경의 멱살을 부여잡고 얼마면 집행유예를 받아 올 수 있냐고 묻습니다. 은경은 '사람이 죽었는데 집행유예가 아니라 무기징역이지'라고 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천환서에게 할 말은 하는 은경의 깡도 대단합니다.

 

천환서는 은경에게  '그렇다면 내 변호사가 아니라 목격자지. 굳이 살려둘 필요가 없는!'이라며 '니 딸도 똑같이 만들어 줄게.'라며 은경의 목을 사정없이 조릅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있는 은경은 근처에 던져져 있는 자신의 휴대폰을 간신히 잡아 천환서의 머리를 딱! 내려칩니다.

 

이제까지 끔찍한 폭력을 휘두르던 천환서는 자신의 아픔에는 아주 예민합니다. 눈부위를 부여잡고 아주 고통스러워합니다. 천환서의 엄살 덕에 은경은 맨발인체로 밖으로 도망갑니다.

 

하지만 천환서는 은경을 잡기 위해 전속력으로 쫓아옵니다. 은경은 죽기 살기로 도망가다 기지를 발휘해 으슥한 곳에 숨습니다. 맨발로 바닥에 웅크리고 숨어있는 은경이 위태해 보입니다. 갑자기 천환서가 은경을 찾아낼까 조마조마합니다.

출처: SBS 굿파트너

 

천환서의 집 앞에서 초조히 은경을 기다리던 유리는 사전의 은경의 지시대로 경찰에 신고합니다.

 

유리(배우 남지현)는 경찰과 함께 천환서의 집으로 들어가고 죽어있는 유지영을 발견합니다. 천환서는 현장에서 체포되고 유리는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됩니다.

 

한편, 은경은 가까스로 도망쳐 자신의 집으로 겨우 들어갑니다. 은경은 죽어가던 유지영을 떠올리며 오열합니다. 

 

이 장면에서 은경의 심적인 고통이 스크린 밖까지 절절히 느껴졌습니다. 문득 드라마 커넥션의 배우 지성이 마약에 중독된 자신의 모습에 오열하는 모습과 겹쳐 보이네요.

출처: SBS 굿파트너

 

언론에서는 천 의료재단과 대정의 커넥션, 한유리에 대해 떠듭니다.

 

유리가 목격자로 되면서 언론에서는 한유리를 공범이니 뭐니 하며 매도합니다. 이에 은경과 이혼팀은 유리를 걱정하지만 유리는 애써 걱정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출처: SBS 굿파트너

 

천환서 사건 1차 공판일입니다.

 

천환서는 살인이 아닌 폭행치사로 기소되었습니다. 법정에서 천환서는 '죄송합니다.'라고 울먹이며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모습을 보입니다. 천환서의 변호사가 심신 미약이라며 평소에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을 제출하겠다고 합니다.

 

참 가승스러운 캐릭터입니다. 천환서는 처음 법정에 들어올 때 방청석에 있는 은경을 보고는 눈으로 레이저를 쏘며 은경을 두려움에 떨게 했었습니다. 그런데 애처롭게 울며 용서를 빌다니요!

 

 

죄송하다고 우는 척하던 천환서는 고개를 돌려서 은경을 살핍니다. 혹시라도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를 할까 봐 공포심을 주려는 것 같습니다. 이때도 은경이 먼저 시선을 피합니다.

 

이어서 방청석의 유지영의 엄마가 딸의 영장 사진을 안고 뛰쳐나와 '천환서는 살인자야!'라며 오열합니다. 이 사건의 숨겨진 목격자인 은경은 죄책감을 느낍니다.

출처: SBS 굿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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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경이 증인으로 나섭니다.

 

은경은 그동안 여러 번의 고민을 한 끝에 증인으로 나섭니다. 은경은 천환서의 변호사로서 부여된 '증언 거부권'을 포기하고 증인석에 나온 것입니다.

 

은경은 당시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천환서의 전화를 받고 현장에 갔을 때 아내 유지영은 살아있었다고 말합니다. 천환서가 이를 부인하자 은경은 보이스펜으로 녹음한 증거를 제출합니다

출처: SBS 굿파트너

은경은 천환서의 협박을 이겨내고 증언을 해 천환서가 자칫 집행유예만 받고 끝날 것을 15년의 실행을 구형받게 합니다.

 

은경과 같은 용기가 엄마로서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닌 것을 알기에 더욱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

 

은경과 유리는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라며 워맨스를 나누고 은경은 유리에게 자신의 '다시 봄'으로의 독립을 알립니다.

 

이제 다음 주에는 독립한 은경의 생존기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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