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9회 줄거리

굿파트너 9회(SBS 8월 24일 10시 방영)의 제목은 '반쪽자리 사과'라는 제목으로 배우자와 그 상대로부터 받은 상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이라이트 영상, 다시 보기, 인물관계도까지 같이 보시면 재미가 배가 됩니다!

 

 

 

 

 

굿파트너 9회 줄거리

은경은 절망과 분노를 느끼며 사라의 집으로 갑니다.

 

은경은 문을 연 사라의 머리를 잡고 '재희(배우 유나)는 건들지 말았어야지!' 하며 정제되지 않은 울분을 한동안 쏟아냅니다. 사라는 가까스로 은경(배우 장나라)을 떨쳐내고 문을 닫고 들어가 버립니다.

 

사실 사라가 들어가 버리니 조금 안도가 되었습니다. 혹시 사라의 아기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아기랑 사라도 안 됐지만 은경이 갑자기 가해자가 될 것 같아 불안했습니다.

 

만신창이가 된 은경은 그 자리에 쓰러진 듯 앉아 괴로워합니다. 

 

이때 은경에게 유리의 엄마(배우 서정연)가 다가워 은경을 안아주고 다독여줍니다.  "사람들이 봐요, 유리 집으로 가요."라는 평범한 말이었지만 유리 엄마의 따스한 목소리와 진심이 은경뿐 아니라 지켜보던 시청자까지 모두 진정하게 했습니다.

 

은경은 유리 엄마에게 정중히 인사하고 방송 출연을 위해 이동합니다. 방송 말미에 진행자(배우 안혜경)가 사연 신청자에게 위로의 말을 부탁합니다.

 

은경은 유리 엄마로부터 받은 위로의 말인 "다 지나갈 거예요."라고 희망을 말하며 자신의 마음도 추스릅니다.

출처: SBS 굿파트너

 

은경의 새로운 의뢰인 장선아(배우 지예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장선아는 임신한 아내가 있는 박찬성과 적절하지 않은 관계를 갖고 아내로부터 위자료 소송을 당합니다. 공교롭게도 은경이 사라와 같은 파렴치한을 대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유리(배우 남지현)는 중간에서 은경을 살피며 장선아의 뻔뻔함과 몰지각함에 치를 떱니다. 

 

은경은 박찬성 아내가 사과를 받고 싶다는 것을 눈치채고 장선아를 설득합니다. 비록 진정성은 빠진 반쪽 자리 사과지만 아내는 원치 않는 위자료 대신 사과를 받아냅니다.

 

그리고 남편과 이혼하지 않는 이유가 앞으로 진정한 사과를 받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진정한 사과를 받기 위해 큰 잘못을 한 남편을 견디고 살아내야 한다니...

 

결혼 생활에서 배우자에게 상처를 받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진정한 사과는커녕 반쪽자리 사과조차도 없는 상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리는 진심으로 은경을 걱정합니다.

 

유리는 최사라에 대한 손해배상 기일에 앞서 은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합니다.

 

이런 고민은 박찬성의 아내가 보낸 서류를 보던 은경의 "사과를 받고 싶은 거구나..." 라는 혼잣말이 힌트가 됩니다.

 

어찌 보면 저런 인간들에게 이제 와서 사과받아서 뭐 하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사과라도 받아서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겠지요.

---

은호(배우 표지훈)에게 유리가 속상해하며 말합니다. "아까 차변호사님이 그러더라 사과받고 싶었대. 김지상 최사라한테..."  그리고는 다음 날 이말에 대한 결과가 나옵니다.

출처: SBS 굿파트너

유리의 설득으로 사라는 은경 앞에 무릎을 꿇고 사과합니다. 얼마 전까지 뻔뻔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눈물을 흘리며 사과합니다. 자신도 아기가 생기면서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고 말합니다. 

 

이 마음의 변화는 사라 말처럼 아기 때문일 수 도 있겠지만 지상(배우 지승현)이 사라에게 냉담하게 변했다는 것이 가장 클 것 같습니다. 세상 무서울 것 없던 사라에게 남은 것이라곤 이제 아기뿐입니다.

 

사라의 사과에 김지상역의 배우 지승현은 따로 사과 영상을 올렸습니다. 내용은 "극중 차은경에게 심심한 사과를 전하고... 저로 인해 저혈압이 치료되고..."라고 말하는데 너무 재밌더군요.

 

아래에서 꼭 보세요!

 

 

김지상 사과 영상

 

은경과 재희는 더 가까워집니다.

 

은경은 사라의 사과를 받은 후 한결 편안해진 얼굴입니다.

 

은경은 재희의 학원 시간에 맞춰서 재희를 기다립니다. 유명인답게 '저기 차은경 아니야?'라는 다른 엄마들의 수군거림도 들립니다. 

 

수업을 끝내고 나온 재희는 유명인 엄마 덕에 어깨가 으쓱하고 은경에게 참고하라며 말합니다. "다른 엄마들은 다음 학원 전에 와서 애들 입에 간식 넣어주고 가."

 

재희가 그런 게 참 부러웠나 봅니다. 어떻게 보면 초등학생을 겨우 간식만 먹이면서 학원 뺑뺑이를 돌리는 건데도요.

---

은경은 재희와 함께 평범한 일상을 보내지만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지냅니다. 재희는 같이 요리를 하고 있는 은경에게 "미안해."라고 사과합니다.

 

이에 유리의 내레이션이 나옵니다.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잘못을 자기 잘못으로 돌리고, 어른들은 자기 잘못을 남한테 돌린다. 어른의 사과에는 늘 조건이 붙고 진심이 없다.'

 

은경은 재희에게 진심으로 "엄마가 미안해."하고 말합니다.

출처: SBS 굿파트너

굿파트너 10회 예고

은경은 자신의 이혼은 '쇼'가 될 것이라고 했지만, 우진의 조언대로 회사 마케팅이니 뭐니 신경 쓰지 말고 자신과 재희만을 위한 선택을 할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다음 주 예고에서는 재희가 아빠를 거부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10회 예고도 꼭 확인하세요!

 

 

 

굿파트너 최종회 16회 줄거리 마지막회 결말 신입 고아성 출연, 오대규 이혼 소송

굿파트너 최종회 16회 줄거리 마지막회 결말 신입 고아성 출연, 오대규 이혼 소송

 

굿파트너 12회 줄거리(리뷰), 시청률,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영상, 인물관계도

굿파트너 12회 줄거리(리뷰), 시청률,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영상, 인물관계도

 

2024.09.01 - [발달심리학/일상] - 굿파트너 11회 줄거리

굿파트너 11회 줄거리

 

2024.08.31 - [발달심리학/일상] - 굿파트너 10회 줄거리

굿파트너 10회 줄거리

 

2024.08.24 - [발달심리학/일상] - 굿파트너 8회 줄거리, 가사 조사 과정

굿파트너 8회 줄거리, 가사 조사 과정

2024.07.26 - [발달심리학] - 금쪽같은 내 새끼, "아빠가 천국에서 한 번만 왔으면 좋겠어."라는 4세 딸, 아빠가 떠나고 공격성을 보이는 금쪽이

금쪽같은 내새끼, "아빠가 천국에서 한번만 왔으면 좋겠어."라는 4세 딸, 아빠가 떠나고 공격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