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6회 줄거리와 리뷰, 태진은 지연에게 계좌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드라마 커넥션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주 간 지켜오고 있으며 최고 11.1%까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6회에서는 태진(권율)이 지연(정유민)에게 계좌의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달랩니다. 과연 지연은 계좌의 비밀번호를 알려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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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에서 이어집니다.

 

화면은 최지연(준서 아내)의 아파트를 비춥니다.

 

윤진(전미도)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30분 넘지 않았나? 들어간 지가 언제야?"

 

이때 주차장으로 차가 한대 들어오고 박태진(권율)이 내립니다. 윤진과 후배 김우성(이상준)의 놀라는 침음이 들립니다.

 

태진은 그대로 지연(정유민)의 집으로 향해 현관 번호키를 누르고 문을 엽니다. 문을 연 태진도 안에 있던 재경(지성)과 지연도 순간 놀라 아무 말도 못 합니다.

 

출처: SBS '커넥션'

 

재경이 먼저 말합니다.

 

"네가 이 집 비밀번호를 어떻게 알아?"

 

이때부터 태진과 최지연의 짜고 치지 않고도 손발이 딱딱 맞는 거짓말이 술술 이어집니다. 최지연이 먼저 거짓말을 합니다.

 

"제가 알려드렸어요. 애 아빠 소식 듣고 저는 급히 병원으로 갔었는데 박검사님이 자살일 수 있다고 집에 노트북이랑 메모장 그런 것 좀 확인해 보게 집에 잠깐 와보겠다고 하셔서요."

 

이어지는 태진의 거짓말입니다.

 

"휴... 제가 그래서 번호 바꾸시라고 했잖아요. 혹시나 해서 눌러봤는데 아직도 그대로네요."

 

재경이 같잖은 거짓말에 코웃음도 아까운 듯 말합니다.

 

"근데 이 시간에 네가 여길 왜 왔는데?"

 

태진은 재경의 기세에 밀릴라 더 천연덕스럽게 말합니다.

 

"이 시간이라니? 공무원이 일 끝나면 이 시간이지. 뭐 특별한 시간이냐?"

 

변명이 길어지는 태진의 말을 무시하고 재경이 묻습니다.

 

"그러니까 왜 왔냐고?"

 

태진이 그새 변명거리를 생각해 냈는지 말합니다.

 

"재수 씨가 앞으로 사건 진행과정이 궁금하다고... 그날이 오늘인 거고. 넌? 그럼 넌? 여기 어쩐 일인데?"

 

더 이상 말 섞을 필요도 없다는 듯 재경이 최지연에게 서늘하게 말합니다.

 

"가보겠습니다."

 

현관을 막고선 태진이 비키지 않습니다. 재경이 한마디 합니다.

 

"나와라."

 

지질한 태진이 억지를 부릅니다.

 

"왜 왔냐고?"

 

당당한 사람은 변명이 필요 없다는 듯 재경이 한마디 합니다.

 

"나와."

 

재경은 복도식 아파트의 끝까지 왔건만 지연은 재경에게 들리게 코 앞에 선 태진에게 외칩니다.

 

"검사님, 시간 내서 와주셨는데 어쩌지요?... 다음에 제가 문자로..."

 

결국 태진은 발길을 돌리고 재경과 엘리베이터를 같이 탑니다.

 

태진이 다시 자기 무덤을 파는 질문을 합니다.

 

"뭐 물어보러 왔냐?"

 

재경은 태진의 질문은 무시하고 의심쩍은 부분을 묻습니다.

 

"진행과정이 뭐가 있지? 자살 사건이라며? 진행과정이 뭐가 있을까 싶어... "

 

초조한 태진이 재경을 등지고 얼버무립니다.

 

"부검도 했고 재수 씨가 걱정도 하셔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태진이 서둘러 나갑니다.

 

태진과 재경이 현관에서 나오자 차에서 대기하고 있던 윤진과 후배 우성이 급히 몸을 숙입니다.

 

태진은 서둘러 자신의 차를 탑니다. 인사도 없이 태진이 서둘러 사라집니다. 재경이 양손을 점퍼 주머니에 찔러 넣고 태진의 차가 사라지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봅니다.

 

앞으로도 태진은 재경의 조용하지만 끈질긴 추적에 도망 다닐 일만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모습을 차에서 지켜보던 윤진은 속이 터집니다. 재경이 둘의 불륜을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아 답답합니다. 

 

"눈치 더럽게도 없네. 해 떨어지고 외간 남자 찾아오면 그거 뻔한 거 아니야?"

 

후배 우성이 한마디 합니다.

 

"허... 장재경 경감도 해 다 떨어질 때쯤 왔어요."

 

윤진은 정말 눈치 없이 말하는 후배 우성이 얄미워 "이 새끼는 진짜..." 하는 순간 할 말은 하는 우성이 윤진의 몸을 급히 숙이게 합니다. 윤진이 놀라 얼떨결에 몸을 숙입니다.

 

지연이 집에서 나와 자신의 차를 탑니다. 윤진과 후배 우성이 지연의 차에 따라붙습니다.

 

 

경찰서로 돌아온 재경에게 김창수가 '요즘 자신을 달리 대하는 이유'를 묻습니다. 

 

"이명국 집에 불이 났던 날, 너 서로 복귀했지? 왜?"

 

창수(정재광)는 그날 어느 차를 쫓다가 그 차가 경찰서로 들어오면서 복귀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이때부터 창수를 마주 보는 재경의 눈빛이 흔들립니다. 그 차에 탄 사람은 자신이었으니까요.

 

경찰서로 왔을 때 어떤 상황이었는지도 묻습니다. 자신의 중독된 모습을 들켰을까 두려우면서도 문제를 마주하려는 재경의 마음이 눈빛에 실립니다.

 

창수는 사무실로 왔을 때는 아무도 없었고 수연의 책상 주변이 어질러져 있었다고 말합니다. CCTV로 확인하려 했지만 그 부분이 녹화가 안 되어 있었다고도 말합니다.

출처: SBS '커넥션'

 

재경은 여기까지 듣고 안도한 듯 돌아섭니다. 뒤에서는 창수가 '이명국 현장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합니다. 재경은 창수의 말을 끊고 "내가 너무 피곤해서 예민했던 것 같다"라고'신경 쓰지 말라'라고 합니다.

 

재경이 나간 쪽을 보는 창수의 얼굴에 겨우 한 고비를 넘겼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는 표정이 서립니다. 한편 재경은 탕비실에서 큰 고비를 넘긴 듯 물을 벌컥 마십니다.

 

태진과 지연이 카페에서 만납니다.

 

둘의 만남을 윤진과 후배 우성이 카메라에 담고 도청을 합니다.

 

태진은 지연에게 아까부터 궁금했던 재경이 찾아온 이유를 우선 묻습니다. 동영상을 찾았지만 결국 원하는 것은 못 찾은 것 같다는 말에 안도합니다.

 

태진은 계좌 비밀번호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지연이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함께 도망가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지연은 태진의 이혼이 먼저라며 '하루도 불륜녀이고 싶지 않다'라고 말합니다.

 

이때 태진이 마지막 카드인 '너를 사랑해' 전략을 씁니다. 지연의 손을 다정하게 잡고 말합니다.

 

출처: SBS '커넥션'

 

"지연아, 나 너 사랑해... 이 진심은 변함이 없을 거야..."

 

태진의 이 말을 도청하고 있던 윤진은 속이 안 좋은지 험한 말을 합니다. "허, X랄 하네!" 헤드폰으로 이 소리를 모두 듣고 있던 후배 우성이 인상을 쓰며 움찔합니다.

 

마지막으로 태진은 그 돈이면 다른 곳에서 시작할 수 있는 충분한 돈이라고 설득해 봅니다. 지연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둘이 손을 잡고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갑니다.

 

재경은 보청기상으로 갑니다.

 

재경을 중독시킨 용의자들이 지하철 역사에 떨어뜨린 보청기를 역무원이 찾아줍니다.

 

재경은 해당 보청기를 안현시에서는 유일하게 취급하는 보청기상으로 갑니다. 가게 주인은 어제 이 보청기 한쪽을 잃어버렸다며 새로 구입한 사람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재경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묻는 질문에 상점 주인은 '여기저기 사고 치고 다니게 생겼다'며 볼륨 조절을 위해 곧 다시 올 것이라는 말도 해줍니다.

 

종수는 필오동 택지개발 사업계획 보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종수(김경남)는 태진에게 개인 과외를 받아 준비한 '필오동 택지개발 사업계획 보고'를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아버지인 원창호(문성근) 회장은 아들에게 수고했다는 말보다 태진의 작품으로 보인다는 말을 합니다. 아무래도 아버님이 종수를 금쪽이로 만든 것 같네요. 종수에게는 따뜻한 격려와 사랑이 필요한데요...

 

열등감을 느낀 종수는 과거 자강고등학교 시절 태진과 원창호 회장의 대화를 떠올립니다.

 

고등학생 태진이 '종수는 돈이 많은 친구며 부럽다'라고 말하자 원창호는 '태진이처럼 똑똑한 아들을 둔 태진의 부모님이 부럽다'라고 말합니다.

 

출처: SBS '커넥션'

 

이어지는 금형약품 신입 연구원 대상 강연에서 종수는 쇼크로 쓰러집니다. 이때 치현은 종수를 사무실로 옮기고 다른 사람들의 출입을 막습니다. 친구를 걱정하는 치현의 모습은 진심인 것 같습니다. 이때 정상의가 들어와 약을 건넵니다.

 

"빨리 먹여."

 

재성은 마약 거래 현장에 잠입 수사를 합니다.

 

마약상인 이근호가 재성의 상태가 좋아 보인다며 어떻게 버텼는지를 묻습니다. 재성은 같이 잠입 수사를 나온 마약사범 강민호에게 들은 '에타펜' 이름을 말해 위기를 넘깁니다.

이근호와 김대성은 재경이 경찰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주사기로 재경에게 마약을 주입하려 합니다.

 

대기하고 있던 마약팀은 재경에게 실제 마약이 주입될까 봐 불안해합니다. 하지만 팀장 정연주(윤사봉)는 주사기 안에 있는 것이 식염수일 수도 있다며 일단 재경에게 판단을 넘기고 기다립니다.

 

출처: SBS '커넥션'

 

결국 마약이 주입되고 이를 무사히 넘긴 재경은 신원 확인을 통과합니다. 거래가 이뤄지려는 순간 같이 온 강민호가 재경을 가리키며 "저 새끼 짭새야!" 하며 달아납니다.

 

대기하던 마약팀이 도주하던 강민호를 검거하고 재경은 사투 끝에 김대성을 붙잡습니다. 상황이 끝나자 밖에서는 경찰 사이렌이 울리고 재경은 자신에게 투여되었던 진짜 마약이 든 주사기를 은폐하기 위해 아래층으로 달려 내려갑니다.

 

있어야 할 자리에 주사기가 보이지 않아 당황한 재경이 황급히 주변으로 시선을 옮기니 김창수가 주사기를 챙겨 품에 넣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7회로 이어집니다. 태진은 끝내 계좌 비밀번호를 지연에서 얻지 못했습니다~ 과연 어떤 계좌일지 앞으로가 더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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