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가 16회(5월 28일 방영)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최고 시청률은 5.8%였지만 '선업튀'의 화제성은 '선업튀 신드롬'을 낳고 변우석의 지난 영화 '소울메이트'의 재상영과 김혜윤의 지난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재방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한 선재 업고 튀어의 마지막화 16회 줄거리와 결말 바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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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는 택시 안 라디오 방송에서 '... 주양 저수지 살인미수 피의자가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라는 뉴스를 듣습니다. 솔이는 '주양 저수지'라는 말에 김영수를 떠올립니다.
(솔이) "선재! 그럼 선재는?"
하며 검색을 해보고 선재의 교통사고 소식을 읽고는 택시에서 내려 선재에게 달려갑니다. 이때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선재를 보고 멈춰 섭니다.
(선재) "왜 그렇게 뛰어와요? 혹시 나 사고 난 줄 알고 보러 왔어요?"
(솔이) "아니, 그냥 지나가가..."
(선재) "아니면 왜 울어요?"
(솔이) "안 울었어요. 저... 갈게요."
(선재) "혼자 있을 때, 맨날 그렇게 울었어요? 당신 다... 잊어버린 그 사람, 그리워하면서?"
(솔이) "..."
(선재) "... 거봐, 내가 그랬잖아 세드 엔딩이라고. 이래도 엔딩 바꿀 생각 없어요?"
(솔이) "그게 무슨?"
(선재) "근데 어쩌지? 이미 바뀐 것 같은데..."
(솔이) "..."
(선재) "솔아! 나 기억났어..."
(솔이) "뭐!"
(선재) "다 기억났다고!"
(솔이) "말도 안 돼... 어떻게..."
(선재) "왜 그랬어? 어떻게 나한테서 널 지울 생각을 해! 어떻게 너 없이 살게 해! 그게 될 거라고 생각했어?"
(솔이) "선재야!"
둘이 거실 소파에서 꼭 끌어 안고 있습니다. 그간의 일을 생각하면 한 시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겠죠!
(솔이)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거야?"
(선재) "좀만 더"
(선재) "근데 생각해 보면 널 잊고 있었던 게 아닌 거 같아. 널 잊은 적이 없어."
회상 장면에서 선재가 솔이의 목걸이가 진열된 쇼윈도를 보다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립니다.
(선재) "그러니까, 머리는 널 잊었어도 내 심장은 널 기억하고 있던 거지."
(솔이) "우리 할머니가 그랬거든. 기억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영혼에 스미는 거라고! 진짜 그런가...?"
선재는 솔이에게 목걸이를 채워줍니다.
(솔이) "근데 말이야, 15년 사이에 목걸이 많이 채워줬나 봐! 전에 막 버벅거리더니 이젠 한 번에 뚝딱 잘도 하네."
(선재) "허... 내가 말했지! 나 멜로 장인이라고! 드라마 찍으면서 몇 번이나 해봤는데 아직도 이거 하나 못 채우면 그게 바보지."
(솔이) "괜찮아 나 잊고 산 세월이 몇 년인데 뭐! 그럴 수도 있지."
(선재) "뭐냐? 질투도 할 줄 알아?"
퉁퉁거리는 솔이를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보던 선재가 기습 키스를 합니다. 서로 "사랑해"하며 꼭 끌어안습니다.
선재가 웃으며 외출 준비를 합니다. 이때 솔이의 톡이 오고 웃으며 확인합니다. 하지만 일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는 내용입니다. 선재는 실망합니다.
솔이도 역시 선재가 많이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순간, 솔이가 노트북으로 일하고 있던 카페 안이 어수선해집니다.
선재가 카페 카운터에 큰 키를 뽐내며 정말 길게 비스듬히 서있습니다. 카페 안의 여자들이 인기 스타 선재를 보고 '꺅!' 하며 행복해합니다.
이때 솔이에게로 직원이 음료를 가져다주고 솔이는 자신만을 위해 선재가 주문한 것인지 알고 '티 내지 말라니까...' 하며 투덜댑니다.
사실 선재가 카페 전체 손님에게 돌린 것입니다. 물론 선재의 마음은 솔이 한 명을 위한 것이지요!
이런 달달한 모습은 도서관으로도 이어집니다. 둘은 도서관에서도 속닥속닥 티격태격합니다. 솔이는 사람들이 선재를 알아볼까 봐 전전긍긍합니다.
이에 "꽁꽁 다 가렸는데 누가 알아?" 했던 선재의 말과 달리 "아, 여기가 촬영장인 줄 아나... 비밀 연애는 나가서 해주실래요? 류! 선! 재! 씨" 하는 다른 학생의 말에 둘은 도망치듯 나오고 솔이는 선재 집에서 일을 계속 합니다.
솔이는 영화 공모전 출품을 끝내고 둘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선재는 벚꽃 잎 속에 반지를 넣어 솔이에게 프러포즈를 합니다.
(선재) "앞으로 나와 모든 시간을 함께 해줘... 대답 안 해줄 거야?"
(솔이) "그럴게! 평생 옆에 있을게!"
둘이 키스를 하고 가슴 뭉클한 결혼식 장면이 화면에 잠시 비칩니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 키스를 하던 둘은 "너도 혹시!" 하며 마주 보고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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