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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심리학/일상

미녀와 순정남 23회 줄거리 리뷰, 도라의 연기 본 미자는 눈물을 흘리고

by 스카이댄서 2024. 6. 9.

미녀와 순정남 23회에서는 필승(지현우)이 지영(도라/임수향)을 향한 마음을 감추지 않고 오로지 지영 때문에 울고 웃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미녀와 순정남 23회 줄거리 리뷰 썸네일

 

회가 거듭될수록 더 재밌어지는 '미녀와 순정남'의 23회 즐겁게 감상하세요!

 

미공개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어요!

 

 

 

22회에서 이어집니다. 도식과 명동은 양쪽 집안의 반대에 부딪칩니다. 역시 배미자인지 명동을 가리키며 도식에게 "너 저 늙다리 계집애랑..."라며 함부로 말합니다. 물론 명동의 가족인 소금자, 현철, 선영도 둘의 교제를 결사반대 합니다.

 

도식은 명동의 집에서 배미자에 의해 끌려 나오다 귀가하던 지영(도라-이하 지영)과 마주칩니다.  순간 도식의 얼굴에 '어...'하고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이 스칩니다.

 

집으로 돌아와 잠들기 전 도식은 배미자에게 지영에 대해 말합니다.

 

"맞다! 엄마 그 촌닭이라고 했던 여자 있잖아. 나 그 여자 보고 하마터면 '도라야' 할 뻔했다."

 

도식은 그 찰나의 순간에 동생 도라임을 느꼈나 봅니다.

 

다음날, 도식은 명동의 집에 찾아가 무릎을 꿇고 교제를 허락받으려 합니다. 하지만 이 집에도 배미자 못지않은 소금자가 있습니다. 도식을 향해 빗자루를 휘두르며 반대합니다. 

 

도식을 반대하는 소금자
출처: KBS2 미녀와 순정남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본 지영은 자신이 필승과 사귄다고 할 경우 일어날 일을 상상해 봅니다.  선영 앞에 무릎이 꿇리고 빗자루에 맞는 모습을 떠올리며 몸서리를 칩니다.

 

필승 집안의 반대를 상상하는 지영(도라)
출처: KBS2 미녀와 순정남


지영은 소속사 사장인 재동으로부터 서브 주인공역 오디션을 권유받습니다.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본 필승은 괴롭습니다. 지영에게 도라 때 겪은 아픔이 다시 반복될까 봐 겁이 납니다.

 

필승은 재동에게 지영이 어리바리하고 세상 물정도 모르고 답답하다며 다른 연기자를 소개해줄 테니 '김지영 씨하고는 계약을 해지해요.'라고 말합니다. 재동은 필승의 제안을 깍듯하게 거절하고 지영에게 필승이 한 말을 그대로 말해줍니다. 

 

필승은 재동이 자신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자 지영에게 연기를 하지 말라고 눈물로 호소합니다. 지영에게 박도라가 어떻게 죽었는지 기사도 봤지 않았냐며 지영이 도라처럼 될까 겁난다고 말합니다.

 

"지영 씨 배우 하지 말아요. 나 지영 씨까지 잃고 싶지 않아요."

 

지영에게 눈물로 호소하는 필승
출처: KBS2 미녀와 순정남

 

이에 지영은 '왜 나에게 계속 박도라 얘기를 하는 거예요?'라며 자신은 어떤 일에도 무너지지 않을 거라고 말합니다.

 

"난 박도라가 아니라 김지영이에요!"

 

자신의 집으로 들어온 지영은 필승이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이 느껴져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해 가슴이 메입니다.

 

필승의 마음이 느껴져 마음이 아픈 지영(도라)
출처: KBS2 미녀와 순정남


늦게까지 오디션 연습을 하다 그대로 잠든 지영은 늦잠을 자고 맙니다. 서둘러 오디션장으로 가려하지만 버스는 눈앞에서 놓치고 택시는 보이지 않습니다. 걱정이 산더미처럼 불어나고 있을 때 필승이 자신의 흰 차를 끌고 지영의 앞에 나타납니다. 백마 아니 백차 타고 온 왕자님 같습니다.

 

지영을 오디션 장에 데려다주려고 온 것입니다. 지영은 불편한 마음에 타고 싶지 않지만 오디션에 늦을 수 없어 탑니다.

 

"오늘만 신세를 질게요. 빨리 가주세요. 기사님!"

 

지영은 필승의 차에서 내리면서 마구 접힌 만원 몇 장을 필승에게 줍니다

 

"이거는 택시비. 택시비 냈으니까 난 얻어 탄 것 아니에유"

 

필승은 환하게 웃으며 지영에게 파이팅을 외칩니다(돈은 돌려주지 않습니다)

 

"지영 씨 이왕에 하는 것 꼭 붙어요. 알았어요?!"

 

필승은 지영이 하고 싶은 배우일을 밀어주기로 단단히 결심을 굳힌 것 같습니다.

 

"지영아! 잘해! 지영아 파이팅! 아자!"

 

지영을 오디션장에 데려다주고 화이팅 외치는 필승
출처: KBS2 미녀와 순정남

 

지영은 필승이 활짝 웃으며 파이팅 하는 모습을 남사스러워합니다. 그래도 필승은 더 활짝 웃으며 말합니다.

 

"그래 너 김지영이야! 김지영!"

 

오디션에 온 지영은 배미자와 만납니다. 배미자는 지영이 사투리를 쓰는 것을 지적합니다.

 

"그렇게 사투리 써가지고 오디션 잘도 보겠다."

 

지영은 대답합니다.

 

"남이야 사투리를 쓰든 까투리를 쓰든 뭔 상관이래요."

 

지영의 오디션을 보는 모습을 지켜보던 배미자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립니다.

 

"저거... 저거... 예전에 우리 도라처럼 연기하네."

 

배미자도 어쩔 수 없는 부모입니다. 가슴에 묻은 딸이 생각났겠죠...

 

오디션을 보는 지영과 그 모습을 보고 도라를 떠올리는 미자
출처: KBS2 미녀와 순정남

 

오디션을 마치고 나오는 지영을 배미자가 불러 세웁니다. 배미자가 부르자 놀란 지영은 또다시 머리카락이 뜯길라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방어 태세를 갖춥니다.

 

배미자가 차를 마시자고 하자 지영이 대답합니다.

 

"아줌마랑 나랑 마주 앉아 가지고, 차 마실 사이는 아니잖아요."

 

지영은 배미자가 자신의 엔터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단칼에 거절합니다.

 

미자에게 방어 태세를 취하는 지영
출처: KBS2 미녀와 순정남

 

오디션을 마치고 나온 지영을 필승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영만 보면 좋은지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지영을 기다린 필승
출처: KBS2 미녀와 순정남

 

둘은 같이 연극도 보고 밥도 먹었습니다. 포장마차에서 가락국수(우동)를 먹으며 필승은 지영에게 연기를 위해 사투리를 고치라고 쓴소리도 합니다.

 

집으로 돌아와 필승은 지영에게 깜짝 선물로 꽃다발을 줍니다. 그리고는 오늘 데이트 즐거웠다고 말합니다.

 

지영은 '무슨 데이트예요?' 하며 펄쩍 뜁니다. 필승은 같이 연극보고 밥 먹고 즐거웠지 않았냐며 이런 게 데이트라고 말합니다.

 

지영에게 꽃다발을 주는 필승
출처: KBS2 미녀와 순정남

 

필승은 말합니다.

 

"나 정말 많이 지영 씨 좋아해요. 지영 씨도 나 좋아하잖아요? 그러니까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지영 씨도 용기를 내줘요? 네?"

 

지영은 속으로 외칩니다.

 

'나도 감독님 좋아요!'

 

하지만 지영은 속마음과 달리 필승에게 자신이 필승에 비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필승은 서로 좋아하는데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며 오늘 데이트한 것처럼 지내자면서 자기 멋대로 '오늘부터 1일'을 외치고 뛰어가버립니다.

 

"우리 오늘부터 1일이에요. 딴 말하기 없기! 땅땅땅! 잘 자요."

 

지영은 자신도 모르게 대답합니다.

 

"예, 감독님도 안녕히 주무셔..."

 

필승에게 말하는 지영
출처: KBS2 미녀와 순정남

 

지영은 무심결에 필승의 말을 수긍한 것 같아 놀랍니다.

 

"취소! 취소! 방금 1일 한 것은 취소예요!

 

지영은 자신의 집으로 들어와 필승이 1일이라고 한 말에 휘둘렸던 것을 후회합니다.

 

"김지영 너 미친겨! 왜 거기서 '감독님 안녕히 주무셔요'가 나오는겨? 너도 지금 1일이라고 생각하는 겨? 아니여, 아니여..."

 


마리는 로맨스 소설을 읽다가 필승과 결혼하는 상상을 합니다. 필승과 간절히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 좋은 생각이 났다며 먹을 것과 물을 챙겨 자신의 가방에 넣고 필승의 집으로 갑니다.

 

오늘도 필승네 대문은 열려있었는지 마리는 곧바로 이층의 필승이 방으로 들어가 옷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때 마리네 집에서는 마리가 엄마와 아빠에게 기다려 달라고 쓴 쪽지가 발견되고 엄마인 수연은 마리를 찾아 선영에게 전화합니다. 선영은 마리가 자신의 집에 있는지 모르고 '마리가 우리 집에 오면 연락해 줄게.'하고 말합니다.

 

마리는 점점 더 옷장 안이 불편해집니다. 마리는 코를 골며 필승의 방 옷장에서 잠이 듭니다.

 

필승은 침대에 누워 지영과 데이트를 떠올리며 행복해합니다. 필승은 이제 자려고 눈을 감으려다 어딘가에서 들려는 오는 수상한 소리에 벌떡 일어납니다. 방안을 살피던 필승은 기타를 거꾸로 들고 옷장 문을 확 엽니다. 

 

필승은 자신의 옷장을 열고 놀라는데
출처: KBS2 미녀와 순정남

 

열린 옷장 안으로 마리의 모습을 보고 필승은 놀라 소리를 지릅니다. 가족들은 프라이팬이며 무기가 될 만한 것을 들고 필승의 방으로 달려옵니다.

 

마리의 모습을 보고 가족들은 아연실색합니다. 마리는 필승이 좋아서 같이 자고 아기도 만들려고 했다고 말합니다.

 

수연에게 연락 하자 수연과 마리 아빠까지 와서 마리를 데려갑니다. 화가 나 마리의 행동을 꾸짖는 엄마에게 필승 집에 숨었던 이유(같이 자고 아기까지 만들기)를 말하며 자신은 잘 못이 없다는 듯이 말합니다.

 

화가 난 수연은 마리에게 손찌검을 합니다.

 

다음 날 수연은 마리와 차를 타고 도착한 한적한 강가에서 마리가 필승과 결혼할 수 없는 이유를 말합니다. 

 

"마리야, 필승인 너 친오빠냐..."

 


다음 날도 필승은 지영에게 연기 공부를 시킨다며 지영과 영화관 데이트를 합니다.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대문 앞에서 이야기를 하던 중 선영과 소금자가 둘을 발견합니다. '왜 둘이 같이 있냐?'며 지영에게 따집니다.

 

지영과 필승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소금자와 선영
출처: KBS2 미녀와 순정남

 

여기서부터 24회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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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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