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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심리학/일상

미녀와 순정남, 21회 줄거리 도라에게 직진하는 필승과 공진단

by 스카이댄서 2024. 6. 2.

미녀와 순정남 21회에서는 찐사랑 필승과 속이 시꺼먼 공진단이 지영(도라)에게 직진합니다. 두 남자의 공세에 순수한 도라는 '나 같은 촌년한테 이게 무슨 일이녀?' 하며 어리둥절해합니다.

 

21회 썸네일

 

순수한 지영(도라)의 귀여운 사투리와 지영(도라)을 따라 하는 필승의 어설픈 사투리가 더 재밌는 21회 줄거리입니다~

 

 

 


 

공진단은 지영(도라)을 집에 데려다주면서 자신과 만나보자며 생각해 보라고 말하고 헤어집니다.

 

멀리서 이 모습을 본 필승은 지영(도라)에게 공진단과 만나지 말라고 말합니다.

 

필승 "공대표 만나지 말고 나 만나요."

지영 "감독님, 제가 좋다고 할 때는 싫다고 뒤꽁무니 빼다가 내기 딴 남자 만난다니까 아차 싶어요?

미안하지만유 빠스 떠났구먼요"

 

지영(도라)은 필승의 엄마와 할머니가 필승과 거리를 둬달라는 말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필승을 멀리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필승의 엄마가 아들만 보며 사는 것 같은 데다 재벌가에서 필승을 사위로 삼고 싶어 한다는 필승 할머니의 말에 자기가 방해가 돼서는 안 되겠다는 지영(도라)의 착한 마음 때문입니다.

 

다음날 아침 필승은 지영(도라)과 카풀을 하려고 기다리지만 지영(도라)은 필승 엄마의 부탁에 따라 '난 남자 친구 있는 여자예요'라고 말하고는 버스를 타러 갑니다.

 

버스에 따라 탄 필승은 지영(도라)이 자신을 따라온 거냐며 따져 묻자 '버스는 전 국민이 탈 수 있는 거예요.'라며 능청스럽게 말합니다.

 

이때, 갑자기 버스가 급정거하고 앞으로 쓰러지려는 필승을 앉아 있던 지영(도라)이 벌떡 일어나서 잡아주려는데 필승이 이때다 싶은 지 덥석 지영(도라)을 안으면서 서로 부둥켜안게 됩니다. 필승이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지영(도라)을 슬그머니 돌아보자 당황한 지영(도라)이 자리로 후다닥 앉아버립니다.

 

필승 "지영 씨, 좀 전에 나 안았죠?"

지영(도라)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래요? 안기는 누가 안아요? 나는 감독님이 자빠져서 다칠까 봐 도와준 건데요"

필승 " 난 지영 씨가 나 좋아해서 안은 줄?"

 

버스에서 지영(도라)와 필승
출처: KBS2 미녀와 순정


방송국 사무실에서 조감독은 필승에게 작가가 갑자기 대본을 변경했다고 전합니다. 지난번 지영(도라)의 '시장 상인 연기'가 인상적이어서 이번에도 지영(도라)이 연기할 부분을 대본에 넣었다는 것입니다. 필승은 내키지 않지만 촬영 스케줄을 미룰 수 없어 지영(도라)은 또다시 연기를 하게 됩니다.

 

촬영이 시작되고 갑작스러운 요청인데도 지영(도라)은 대사를 완벽하게 암기하고 상대역까지 몰입되게 찰떡 연기를 합니다. 지영(도라)의 연기에 모두 찬사를 보내고 연기 공부를 해보라고 조언도 합니다. 하지만 필승은 마음이 복잡합니다. 필승의 반응에 지영(도라)은 조금 섭섭하지만 혼자 있는 사무실에서 덩실덩실 춤을 출 정도로 너무 행복합니다.

 

연기를 하고 신이 난 지영(도라)
출처: KBS2 미녀와 순정


백미자는 방송국에서 자신의 배우 도도의 프로필을 돌리다가 국장과 홍감독을 우연히 만나 도도의 출연 청탁을 합니다. 국장은 난처해하며 도도가 할 만한 배역을 홍감독에게 찾아보게 합니다.

 

홍감독은 필승팀 조감독에게 단역 자리를 묻고 마침 있다는 말에 도도가 배역을 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백미자에게 연락해 줍니다.


공진단은 지영(도라)을 자신 소유의 아파트에 데려갑니다. 공진단은 지영(도라)에게 자신의 여자친구가 되면 이곳에서 살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지영(도라)은 정색을 하며 거절합니다. 공진단은 내심 생각합니다.

 

'넌 박도라 대신이야. 박도라 대신 내 옆에 있어. 별것도 아닌 게 넘어오질 않네. 하긴 쉽게 잡히면 재미가 없지.'


필승의 할머니는 마리가 잘해주자 마리에게 선물로 필승하고 데이트를 하게 해 줍니다. 필승은 할머니 때문에 난처해하면서도 마리랑 밥도 먹고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뒤늦게 도도를 드라마 단역으로 어떻겠냐는 말을 전해 들은 필승은 프로필에 연기 경험이 없는 것을 보고 배역에 맞지 않다며 거절합니다. 이후 도도가 백미자의 배우임을 알고는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지영(도라)에게 필승은 "여기로 빨리 와줘요, 나 좀 도와줘요"하며 다급한 전화를 합니다. 지영(도라)은 혼비백산해 공원으로 달려가지만 필승은 웃으며 나타납니다. 지영(도라)과 데이트를 하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을 했다고 합니다. 

 

지영(도라) "내가 여기까지 오면서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유! 내 심장이 쪼그라드는 줄 알았다고요!"

필승 "와! 지영 씨가 날 이렇게 생각하다니. 감동이네요"

 

둘은 정원 박람회가 있는 공원에서 행복한 데이트도 하고 훈훈한 기념사진도 찍습니다.

 

필승과 도라의 데이트
출처: KBS2 미녀와 순정


필승의  고모는 드라마 작가 공모전에서 우수상으로 당선되고 가족들은 축하해 줍니다. 이때 백미자가 찾아와 필승에게 배역을 달라고 부탁합니다.  필승의 가족들 모두 백미자가 집에 찾아온 것에 놀랍니다.

 

필승은 백미자와 정원으로 나가서 이야기합니다. 필승은 도도가 자신의 드라마 배역과 맞지 않다며 백미자의 부탁을 거절합니다. 백미자는 "감독님"하고 부르며 한 번만 도와달라고 매달리지만 필승은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며 돌아섭니다.

 

기분이 상한 백미자는 "그때 네가 우리 도라 꼬시지만 않았어도 나 이 지경까지 안 왔어!", "우리 도라 살려내, 여기까지 왔는데 문전 박대해?"라고 소리를 지르며 달려듭니다.

 

이때 지영(도라)이 이 모습을 우연히 보고 백미자를 필승에게서 필사적으로 떼어냅니다. 백미자가 지영(도라)에 의해 떨어져 나가며 바닥에 쓰러집니다. 바닥에 쓰러진 백미자가 도라(지영)를 올려다보는데... 여기서부터는 22회로 이어집니다!

 

필승의 집으로 찾아온 백미자
출처: KBS2 미녀와 순정

 

미녀와 순정남 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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