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KBS2에서 12월 18일부터 방영되는 수목드라마입니다!
이 글에서는 '수상한 그녀'의 줄거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와 방영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영상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글에 있는 모든 사진의 출처와 저작권은 KBS2 '수상한 그녀'에 있습니다.
'수상한 그녀' 정보
'수상한 그녀' OTT 등의 정보입니다!
장르 | 로코/판타지/음악/성장... | |
시간 | 수목 09:50 | |
기간 | ~2025년4월25일 | |
채널 | KBS2 TV | |
출연 | 김해숙, 정지소, 진영 외 | |
OTT | 웨이브 | |
연출 | 박용순 | |
극본 | 허승민 |
줄거리
오말순(73세)은 종로에서 소머리국밥집을 운영하며 딸 지숙을 대기업 임원으로 키워냈습니다. 그녀는 남편과 사별한 뒤 험난한 삶을 살아오며 강단 있고 절약 정신이 강한 인물로, 자신만의 소신과 원칙으로 자식을 키웠습니다.
딸 지숙이 성공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풀리지 않는 감정의 골이 존재합니다. 말순은 딸에게 항상 엄격하고 냉정했으나 이는 오히려 지숙에게 큰 상처로 남았습니다. 결국 말순은 지숙과의 다툼 끝에 집을 나가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인생의 막다른 길에 선 말순에게 어느 날 기적 같은 기회가 찾아오고, 그로 인해 그녀의 삶은 놀라운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과연 말순은 그 기회를 통해 딸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출연진 소개
출연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등장인물
오말순(배우 김혜숙 )
오말순은 73세로 종로에서 소머리국밥집을 운영하며 딸 지숙을 홀로 키워낸 강단 있는 여성이다. 젊은 시절 남편과 사별한 후, 힘겨운 노동을 통해 국밥집을 성공시켰고, 딸을 대기업 임원으로 성장시켰다.
그녀는 ‘자식을 망치려거든 돈을 주어라’는 신념 아래 절약하며 자립심을 강조했지만, 이는 딸에게 상처로 남았다.
국밥집이 성공한 후에도 가맹점을 거절하며 품질을 지켰고, 가게를 주방장에게 물려주었다. 그러나 딸과의 갈등은 깊어져 결국 다툼 끝에 집을 나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말순은 딸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딸과의 관계에서 남긴 응어리를 풀지 못한 채 후회와 허탈함을 느낀다. 그러던 중, 그녀에게 기적 같은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며 인생의 변화를 맞이한다.
오두리/에밀리(배우 정지소)
오두리, 본명 에밀리, 21세는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의 전설적인 연습생이었다. 데뷔조 걸그룹의 메인 보컬로 주목받던 그녀는 돌연 사라졌다가, '오두리'라는 이름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에밀리의 차갑고 거리감 있던 모습과 달리, 두리는 20대의 풋풋함과 70대 노인의 능청스러움을 동시에 지닌 매력적인 인물이다.
충청도 시골 출신으로 종로에 혜성같이 등장한 두리는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촌스러운 스타일로 무시를 받기도 하지만, 그녀의 깊은 감성과 인생의 울림이 담긴 노래는 듣는 이들에게 강렬한 감동을 선사한다.
가수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두리는 단순한 재능을 넘어 진심 어린 모습과 독특한 매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정지소 프로필
출생: 1999년 생(25세)
신체: 162cm/AB형
데뷔: 2012년 MBC드라마 '메이퀸'
출연작: 기생충, 기황후, 방법, 더 글로리 등 다수
대니얼 한(배우 진영 )
대니얼 한, 본명 한준혁은 과거 인기 아이돌 그룹 이그니스의 리더였으며, 현재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의 책임프로듀서 겸 등기 이사다. 그는 작곡, 프로듀싱 등 기획 능력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유니스 엔터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간판 프로듀서로 활약 중이다.
한때 스토커와의 스캔들로 인해 은퇴했지만, 이후 메가 히트 아이돌 그룹을 기획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현재는 글로벌 걸그룹 런칭이라는 애심 대표의 프로젝트를 마친 후 회사를 떠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비밀을 품은 두리와 에밀리의 등장으로 그의 인생은 예기치 않은 전환점을 맞이한다.
진영 프로필
출생: 1991년 생(33세)
신체: 179cm/A형
데뷔: 2011년 B1A4
출연작: 수상한 그녀, 내안의 그놈,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구르미 그린 달빛, 경찰수업, 스위트 홈 등 다
말순의 가족들
반지숙(배우 서영희)
반지숙은 46세로 대기업 상무직에 있는 20년 차 직장인이다. 출산 후 2주 만에 복귀하며 여성으로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현재의 자리에 올랐다. 그녀의 강한 근성과 생존력은 어린 시절 엄마 오말순의 철저한 교육 덕분이었다.
하지만 지숙이 필요했던 것은 강한 엄마가 아니라 위로와 격려였다. 어린 시절, 오말순과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내며 주변의 냉담한 말을 들었던 지숙은 상처를 받았다.
지금은 자신의 딸에게 넘치게 해주는 오말순을 보며 혼란스러워하고, 결국 수능 포기 선언을 듣고 감정이 폭발해 엄마에게 큰 상처를 주게 된다. 지숙은 여전히 집안과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민석(배우 인교진)
최민석은 45세로, 지숙의 남편이자 이전에 동네 보습학원 원장이었다. 대학 시절, 지숙이 엄마와 반대되는 자유로운 성격의 민석을 선택하며 연애를 시작했고, 결혼 후 처가살이를 하며 그 속내를 이해하게 되었다.
민석은 명문대 출신에 우수한 신체 조건을 지닌 사람으로, 안정된 직업 대신 성취감을 느끼고자 제약회사 영업직을 시작했으나, 예비 장모인 말순의 한마디에 직장을 그만두게 된다.
여러 사업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빚을 지게 된 민석은 마지막으로 동네 보습학원에 도전했으나, 학원도 결국 실패하고 접게 된다.
한때 유머와 자유로운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던 민석은 갱년기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지숙의 날카로운 말과 장모님의 집을 나가는 일로 마음이 더욱 흔들린다.
최하나(배우 채원빈)
최하나는 20세의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전교 일등을 항상 유지할 정도로 모범적인 학생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수능 직전, 수능을 보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자신의 꿈을 향한 결단을 내린다.
하나는 모든 것을 다 이룬 듯한 엄마 지숙이 행복해 보이지 않았고, 할머니 말순의 뜻대로 살아가는 삶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더 늦기 전에 자신의 길을 찾기로 결심했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사랑했던 하나는 이제 시험과 학원에서 벗어나 통기타를 들고 오디션에 도전한다. 그녀는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꿈을 향해 나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엄마 지숙은 그녀의 결정을 반대하며 큰 갈등이 벌어지고, 할머니 말순도 지숙의 말에 상처를 받아 집을 떠나버린다. 그 후, 하나는 유니스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연습생 신분으로 합격 통보를 받게 되고, 꿈을 향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유니스엔터테인먼트
김애심(배우 차화연)
김애심은 70세로, 유니스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국민 가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외모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젊어 보이지만, 가수로서의 경력은 누구보다 화려하다.
50여 년 전, 천재 작곡가 김춘호의 곡으로 신인가수상, 인기상, 골든 글로브상 등 여러 상을 휩쓸며 가요계의 정상에 올랐다. 현재는 조카 대니얼을 오른팔로 삼고 유니스 엔터를 이끌며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과거 인연이 있던 말순을 우연히 목격한 이후 모든 것이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특히 대니얼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그녀의 삶에 큰 변화를 예고한다.
리나(배우 이화겸)
리나(유니스 엔터테인먼트 퍼포먼스 디렉터 겸 마케팅팀)는 대니얼이 유일하게 신뢰하는 파트너로, 전문 댄서에서 시작해 현재는 퍼포먼스 디렉팅과 마케팅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만능 캐릭터이다.
유니스 엔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로, 실력과 능력을 고루 갖춘 인재이다.
호이(배우 이달)
호이(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안무가 겸 인플루언서)는 댄스 실력으로 이름을 알린 안무가로, 성별을 넘나드는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유니스 엔터 내에서는 모르는 이야기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 간의 관계를 잘 파악하며, 그의 목표는 노래와 춤만 잘 추는 사람이 아닌 만능 엔터테이너를 발굴하는 것이다.
부업으로는 유명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언젠가는 자신만의 패션 브랜드를 런칭하고자 한다.
찬미(배우 김소원)
찬미(50년 경력의 보컬 디렉터)는 애심도 인정하는 보컬 디렉터로, 에밀리의 보컬을 다듬고 반짝이는 보석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에밀리와는 달리 두리는 매번 자신의 의견을 어필해 당황스러워하면서도, 그 의견이 일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게 된다.
준희(배우 오지연)
준희(트렌디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작곡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로, 대니얼과 함께 엘리먼트 앨범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다.
음악을 만드는 것 자체도 좋아하지만, 요즘은 연습생들에게 작곡을 가르치는 일에서 더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특히 작곡에 재능을 보이는 하나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그 가능성을 키워주고자 한다.
그룹 엘리먼트 멤버들(연습생)
수진(배우 현재연): 대표 비주얼, 실질적 리더
민아(이지현): 길거리 캐스팅 멤버
올라(유에): 외국인 멤버이자 맏언니
제이(서원): 그룹의 막내
마을 사람들
박갑용 (배우 정보석)
박갑용(게스트하우스 주인)은 서울에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올드스쿨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으로, 충청도 출신의 전형적인 한국 남자다.
그러나 매너는 영국에서 갓 건너온 신사처럼 훌륭하고, 왕년의 씨름 챔피언답게 우직하고 단단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오랜 기간 싱글로 지내온 그의 미스터리한 상태는 과거의 사연과 깊은 관련이 있다.
많은 이들에게 탐날 만한 남자지만, 그가 순정을 지키고 있는 이유는 바로 어린 시절부터 함께 했던 말순 때문이었다. 말순의 대장부 같은 모습에 반해, 그는 평생 그녀를 마음속에 품고 살았다. 월남전 후 고아가 된 말순과 재회했지만, 자신의 처지로 인해 그녀의 행복을 멀리서 묵묵히 지켜봤다.
이제는 서로 눈빛만으로도 통하는 깊은 우정을 나누며 말순의 곁에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한다.
하지만 갑자기 말순이 사라지고, 20살의 소녀가 등장하면서 그의 평화로운 일상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 그 소녀에게서 첫 사랑의 향기를 느낀 그는 혼란스러워진다.
신순애(배우 신신애)
신순애는 말순의 최측근이자 여전히 순수한 마음을 지닌 인물로, 종로구 문화센터에서 일하는 애기씨로 알려져 있다. 말순에 대한 여러 소문과 얽힌 이야기들이 돌아가는 가운데, 순애는 언제나 말순을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지닌다.
그로 인해 때때로 “말순의 꼬붕이냐?”는 시기 어린 비판을 듣기도 하지만, 순애는 그 어떤 말도 신경 쓰지 않고, 모두와 잘 지내고자 하는 성격이다.
최근에는 70대 신사인 봉식에게 빠져, 간이고 쓸개고 다 줄 준비가 되어 있을 정도로 푹 빠져 있다. 그러나 말순 성님과 비슷한 어린 친구가 등장하면서 이를 막으려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마을 사람들
박자영(배우 김성원): 갑용의 아들, 직업은 백수
박영준(박영수): '오말순 소머리국밥' 대표
박영석(서준): '오말순 소머리국밥' 주방장
장귀례(이용이): 동네 부동산 운영
오춘분(신연숙): 동네 반장
변강석(최정우): 동네 2인자
인물관계도
인물관계도까지 챙겨보세요!
'수상한 그녀' 영화 VS 드라마 차이점
영화 '수상한 그녀'와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기본적인 설정을 공유하면서도 여러 측면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영화에서는 주인공 오말순이 외아들 가족과 함께 살고 손자 반지하와 정서적 유대를 맺고 있습니다. 어느 날, 오말순은 우연히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고, 이를 계기로 자신의 꿈을 다시 추구하며 가족과의 관계를 재평가하게 됩니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오말순이 외동딸 가족과 함께 살고 손녀(채원빈 배우/최하나 역)와 정서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의 판타지적 요소는 오말순이 생판 모르는 아이돌 연습생 에밀리와 외모가 바뀌는 설정으로 전개됩니다.
흥미롭게도, 영화에서 오말순의 손자 반지하 역을 맡았던 배우 진영이 드라마에서는 에밀리(배우 정지소)의 소속사 사장(대니얼 한 역)으로 등장하며, 에밀리와 러브라인을 형성합니다.
또한, 드라마에는 국민가수 김애심 역으로 배우 차화연이 출연하며, 그녀는 오말순과 과거에 앙금이 있는 인물로 그려집니다. 김애심은 과거 오말순이 가수가 되려 했을 때 천재 작곡가 김춘호의 곡을 가로채 신인상을 받고 스타가 된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영화 '수상한 그녀'의 줄거리를 다음과 같습니다.
오말순은 남편을 일찍 여의고 홀로 아들을 키워낸 칠순의 할머니입니다. 그녀의 유일한 자랑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외아들 반현철이며, 손자 반지하와도 각별한 사이입니다. 그러나 가족들은 오말순의 고집스러운 성격과 잔소리에 지쳐 그녀를 요양원에 보내려 합니다.
우울한 마음에 거리를 걷던 오말순은 '청춘사진관'이라는 곳을 발견하고, 자신의 영정사진을 찍기 위해 들어갑니다. 사진을 찍고 나온 그녀는 거울에 비친 자신이 20대의 젊은 모습으로 변한 것을 발견하고 놀라게 됩니다.
젊어진 오말순은 '오두리'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손자 반지하가 속한 밴드에 보컬로 합류하게 됩니다. 그녀의 뛰어난 가창력은 큰 주목을 받게 되고, 방송 출연을 통해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생기고, 그녀는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결국, 오말순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녀는 가족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고백하고, 가족들은 그녀의 진심을 이해하며 화해하게 됩니다.
이처럼 영화와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주인공의 젊음으로의 회귀라는 공통된 주제를 다루면서도, 가족 구성과 인물 관계, 그리고 판타지적 요소에서 다양한 변화를 주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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