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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심리학

금쪽같은 내새끼, 모야모야 유전병, 의식불명 아빠와 함께 살고 싶은 금쪽이

by 스카이댄서 2024. 10. 19.

금쪽같은 내 새끼(212회, 금요일 채널A  8시 10분 방영)에는 울면 마비 증상이 오는 예비 초1인 7세 금쪽이 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금쪽이는 유전병인 모야모야 병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울면 손이 마비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또한 금쪽이 아빠는 의식불명으로 6년째 병상에 있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과 다시 보기로도 시청해 보세요!

 

 

 

 

재방송 편성표도 확인하세요!

 

*사진 출처: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집안의 서열 1위 금쪽이

엄마와 둘이 사는 금쪽이네로 매일 외할머니가 오셔서 금쪽이 양육을 도와줍니다. 그런데 금쪽이의 버릇없는 행동이나 가르침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훈육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외할머니는 금쪽이가 집안의 첫 번째 손주여서 예뻐했던 것이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말합니다.

 

금쪽이는 집에서의 이런 당찬 모습과 달리, 유치원에서는 엄마와 할머니를 찾으며 울고 등록을 알아보러 간 태권도장에서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오은영 박사 설명 

금쪽이는 사람들 앞에서 (어떤 일을)해내야 할때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잘 해내지 못할 경우의 부끄럼움'을 감당하기 힘든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태권도장에서도 자신이 잘못할 것을 걱정해서 아예 시도조차도 하지 않으려고 한 것입니다.

 

자칫 이런 점이 지속된다면 초등학교 입학 후 등교를 거부하는 일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유치원이나 주변 친구들이 매번 금쪽이에게 맞추어줄 수는 없으므로 금쪽이가 달라져야 합니다.

 

지금부터 금쪽이 내면이 단단해질 수 있도록 가족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금쪽이의 손 저림, 마비, 하품

출근 한 엄마를 대신해 외할머니가 금쪽이와 함께 있습니다. 태블릿 PC를 엎드려보는 금쪽이를 지적하자 바로 울먹이며 엄마에게 전화합니다. 통화 중이던 금쪽이는 대성통곡을 하고 할머니도 안쓰러운 마음에 눈물짓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금쪽이가 휴대폰을 계속 놓칩니다. 손가락이 마비되어서 잡지 못하는 것입니다. 할머니는 눈물이 고인 눈으로 금쪽이를 계속 주물러줍니다.

다른 날 엄마는 금쪽이를 데리고 병원에 방문하고 금쪽이가 아빠가 가지고 있는 유전병인 '모야모야 병'의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듣습니다.

 

오은영 박사 설명

 

모야모야병은 혈관에 끝이 막히거나 좁아지는 혈관질환입니다.

오은영박사
오은영박사

문제는 뇌압을 올리는 상황인 '악을 쓰고 울거나 풍선을 부는 것' 같은 상황에서 뇌 혈류 감소로 인해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릴 적에는 저림, 마비증상, 해당 부분의 운동 기능의 저하 또는 힘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의심이 되는 것이고 정확한 진단은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금쪽이의 문제는 자신의 감정을 잘 소화할 수 있는 사람들은 별것 아니게 잘 넘어갈 수 있는 문제들을  '화가 나고 악을 쓰고 울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금쪽이의 이러한 행동은 (모야모야 병 양상이 있는) 경우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물론 모야모야병은 울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울지 않게 하는 것이 '울만한 상황을 전부 막아서 해결' 될 문제가 아닙니다.

오은영박사

앞으로 어른들은 금쪽이가 불편한 정서라도 나이에 맞게 잘 소화해 낼 수 있도록 도와야합니다. 

 

6년 만에 만나는 아빠

 

아빠는 금쪽이가 태어난 지 200일 만에 뇌출혈로 쓰러져 6년째 의식불명입니다. 금쪽이는 기대에 차서 아빠에게 해줄 말을 말해봅니다.

 

"힘 많이 내고, 용기도 많이 내고, 말도 잘해!"

금쪽이

아빠와 만난 금쪽이는 조금 놀란 모습입니다.

 

아빠 병실을 지키는 친할머니는 며느리에게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손녀를 안아줍니다. 그리고 아들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거야..."라며 울먹입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할머니

금쪽이는 집으로 돌아와 아빠가 잘생겼고 멋있었다고 말하고 그림일기로 아빠 그림도 그려봅니다.

엄마
금쪽이-그림일기
금쪽이-그림일기

속마음 인터뷰에서는 "아빠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고 (아빠랑) 어디 놀러가고 싶고 집에 오면 좋겠어."라고 말합니다.

 


*사진 출처: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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