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26회에서는 필승과 공진단의 싸움 후폭풍으로 수연까지도 필승과 지영의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둘의 사랑을 응원하는 사람도 한 명 생겼습니다.
과연 수연은 어떻게 둘 사이를 방해하고 반대로 둘 사이를 응원해 주는 유일한 인물은 누구일까요?
마지막 부분에서는 미자가 지영을 도라로 의심하게 되는 결정적 단서도 나옵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26회 방송 하이라이트 부분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25회에서 이어집니다. 필승과 공진단의 싸움을 본 마리는 "우리 오빠 때리지 마"하며 공진단을 손가방으로 때리며 말립니다.
구경하는 사람만 있고 말리는 사람은 마리뿐인 이 싸움에 공진택이 호통을 치며 말립니다.
"문간방 그 아가씨 때문에 둘이 싸우는 거야?"하는 소금자의 말에 모여있던 사람들 모두 둘이 싸운 이유를 알게 됩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 자리에 공진단의 약혼녀 태희도 있습니다. 태희는 그 소리를 듣자마자 화가 나서 가버립니다. 여기서부터 공진단과 애교의 곤경이 시작됩니다.
공진단의 고모는 '첩의 자식' 운운하며 공진단을 모욕하고 자신의 체면이 손상되었다며 공진단의 뺨을 때립니다.
공진택도 화를 냅니다. 마리도 필승 오빠를 때렸다며 공진단에게 뼈 때리는 말을 하고 이층으로 올라가 버립니다.
이때 애교는 마리가 꼭 필승을 친오빠처럼 싸고돈다며 서운해합니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수연은 '친오빠'라는 단어에 뜨끔 합니다.
나쁜 일이 생기면 힘없는 사람 탓으로 돌리는 게 제일 속편 한 지 소금자는 주먹질을 한 필승보다 지영을 탓합니다.
"아가씨! 이 남자 저 남자 들쑤시고 다니는 거 아니야!!"
필승은 할머니께 '그런 거 아니라고요!'하며 화를 내고 지영을 데리고 근처 공원으로 갑니다. 지영과 단둘이 있을 때 필승에게는 공진단과 주먹다툼을 하고 소금자로부터 지영을 감싸던 카리스마는 없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지영의 훈계를 듣습니다. 지영은 공진단은 원래 이상한 사람이니 필승이 참았어야 했다고 말합니다.
필승이 그럴수록 자신만 이상해진다고 설명합니다. 결국 필승은 순하디 순한 표정으로 다소곳하게 말합니다.
"다음부터는 조심할게요. 오늘 내가 경솔했어요."
이에 지영은 처량하게 말합니다.
"아니어요... 그 커피 쏟은 옷값 아끼려고 공대표님이랑 밥 먹은 내 잘못이어요..."
그 뒤 지영은 '필승이 꼴도 보기 싫다'며 집으로 혼자 가서 탁자에 엎드려 있습니다.
필승은 지영의 집 현관 밖에서 '지영 씨가 좋아하는 떡볶이 사 왔으니까 두고 가겠다고 말합니다.
지영은 '떡볶이는 잘 못이 없고 떡볶이를 불게 하는 것이 잘못이다'라는 기적의 논리로 현관문을 엽니다.
이때 떡볶이를 들고 있던 필승이 지영을 와락 안습니다. 이때 둘의 표정이 행복 그 자체입니다. 지영은 공진단에 맞아 입술이 터진 필승을 걱정합니다.
필승은 이때다 싶은지 "호~해주세요"하고 말합니다. 이때도 둘이 교환하는 시선이 너무너무 달달합니다.
♡ 이 부분 무료 영상으로 꼭 확인하세요.
마리는 필승과 공진단의 일을 생각하다가 소금자가 '문간방 그 아가씨 때문에 둘이 싸우는 거야?'라고 했던 말이 기억나 지영을 양다리로 오해하고 집으로 찾아갑니다. 마리는 지영에게 다짜고짜 묻습니다.
"언니 우리 필승이 오빠랑 진단이 삼촌이랑 양다리예요? 환승이에요? 환승이면 어디에서 어디로 환승이에요?"
지영은 오해라며 자신은 오직 '고필승 감독님만 좋아해요'라고 말합니다. 마리는 지영에게 둘 다 만나지 말라며 한 번만 더 만나면 머리털을 죄다 뽑을 거라고 협박합니다.
필승은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하고 마리에게 전후사정을 설명합니다. 마리는 필승의 말을 이해합니다.
"이제 오빠랑 저 언니랑 만나는 거 응원할게... 난 오빠가 행복한 게 좋으니까"
(마리는 이제 필승과 지영을 응원합니다. 마리의 응원이 앞으로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마리는 도준의 집에서 함께 스파게티를 먹으며 도준의 음식 솜씨를 칭찬합니다. 그리고 도준이 쉬는 날에도 가족에게 가지 않는 이유를 묻습니다. 도준은 말합니다.
"응 그게... 엄마랑 형은 안 보고 싶어. 근데 누나는 보고 싶어."
마리는 "그럼 누나는 보러 가"하고 말합니다.
"누나 못 봐... 우리 누나는 하늘나라에 있거든"
마리는 너무 미안합니다. 이런 마리에게 도준은 말합니다.
"아니야 괜찮아. 나는 우리 누나가 어딘가에 살아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슬프지 않아."
필승이 수연의 제작사로 옮기고 첫 작품으로 '공갈치지 마'의 작가와 함께 일합니다. 오디션에서 지영이 단연 두각을 나타냅니다.
작가는 서브 여주로 지영을 캐스팅하는 것을 제안하고 모두 만장일치로 찬성합니다. 오직 수연만 반대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지영이 캐스팅됩니다. 수연은 선영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선영과 소금자가 지영에게 찾아가 캐스팅에서 스스로 물러나라고 말합니다(가족인 필승을 설득하기 보단 힘없는 지영을 닦달합니다)
소금자가 지영을 큰소리로 몰아세우는 모습을 필승이 목격합니다. 지영은 서러워 눈물이 납니다.
지영의 수난은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새벽 촬영을 하고 온 지영의 집에 애교가 들이닥쳐 '진단이 하고 같이 있다가 온 거냐'며 지영의 머리를 잡아 뜯습니다. 지영이 너무 가엽고 불쌍합니다. 아무 죄도 없는 지영은 결국 타의에 의해 다른 집을 알아보기로 합니다.
미자는 점을 보러 가서 "지금 같은 심정이면 죽은 우리 딸 따라가고 싶어요"라고 넋두리를 합니다. 무당은 쌀 점을 쳐보고 '무슨 소리야 가까운 곳에 딸이 살아있는데?'하고 말합니다.
미자는 낮 술을 마시고 방송국으로 향하다가 지나가는 지영을 봅니다. 마침 지영이 안경을 닦고 있습니다. 미자는 그대로 지영에게 달려가 '도라야'를 외칩니다.
지영은 안경을 다시 쓰며 화들짝 놀랍니다. 미자는 순간 자신이 착각했다는 것을 알고 겸연쩍어합니다. 하지만 도식이 '문간방 아가씨가 우리 도라랑 비슷해'라고 했던 말과 지영이 도라처럼 연기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미자는 지영의 등을 들춰서 도라와 똑같은 자리에 있는 세 개의 점을 발견합니다. 여기서부터 27화로 이어집니다.
26회 방송 하이라이트 부분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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