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9월 18일 방송(9회), 액셔니 VS 스밍파 제5회 슈퍼리그 동메달전, 액셔니스타 대 스트리밍파이터, 정혜인 헤트트릭

골때녀(골 때리는 그녀들) 9월 18일 방송(9회)은 SBS 제5회 슈퍼리그 동메달 전으로 FC 액셔니와 FC 스밍파의 치열한 경기가 있었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강대강의 경기로 경기 시작 전부터 승부차기까지 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경기는 승부차기 직전까지 가서야 승패가 결정되었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과 다시 보기로도 보시면 긴장감과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골때녀 액셔니 VS 스밍파

양팀의 전후반 득점 분석으로 스밍파는 전반전에 액셔니는 후반전에 강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아래는 양 팀 포지션이며 액셔니(액셔니스타)의 감독은 이근호 감독, 스밍파(스트리밍파이터)의 감독은 박주호 감독입니다.

출처: SBS 골때리는 그녀들

두 감독은 절친의 관계로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도 티카티카 절친케미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진지한 얼굴로 선수들을 독려하고 전술을 구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 내용-하이라이트

전후반 경기

 

📢전반전 경기 내용

전반전 초반에는 액셔니가 주도했지만 스밍파 히밥-앙예원의 전반전 3분의 첫 골로 분위기는 스밍파로 넘어갑니다.

 

하지만 곧이어 전반전 5분에 액셔니의 정혜인-이혜정의 골로 경기는 다시 1:1이 됩니다.

 

이어서 전반전 7분에 정혜인이 먼 거리에서 하단 코스로 공략한 골이 그대로 골인됩니다. 이로써 액셔니가 2골을 기록합니다.

 

다음으로 전반 8분에 스밍파 히밥의 공이 레이저처럼 날아가 골인됩니다.

 

전반전 2:2 동점으로 마무리됩니다.

출처: SBS 골때리는 그녀들

📢 후반전 경기 내용

후반전 시작 2분 만에 정혜인의 슛이 골인됩니다. 이어서 후반 5분에 이주연 골키퍼가 백패스인지 잡아도 되는지 혼란스러워하는 사이에 스밍파의 심으뜸이 골을 넣습니다.

 

다시 정혜인(174cm)이 후반전 9분 만에 골을 넣고 헤트트릭을 달성합니다.

 

하지만 후반 3분을 남기고 이혜정(179cm) 선수가 다리 경련으로 벤치에 있게 되면서 액셔니의 전략에 틈이 생기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박지안 선수의 핸드볼 파울로 경기 종료 1분을 앞두고 *페널티킥(이하 P.K.)이 선언됩니다(*스밍파의 빅주호 감독이 VAR챌린지를 확신하며 사용해 P.K. 를 얻음)

 

 

스밍파의 심으뜸 선수가 P.K. 를 하지만 아쉽게 골포스트를 맞추고 경기는 4:3 액셔니의 승리로 끝납니다. 액셔니가 동메달을 차지해 명예의 전당에 팀사진을 올립니다.

출처: SBS 골때리는 그녀들

 

정혜인 헤트트릭 달성

 

이번 경기에 하이라이트는 역시 골때녀 제일의 스트라이커인 정혜인의 헤트트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3회 헤트트릭을 달성입니다. 골때녀 통상 12번째 헤트트릭입니다.

출처: SBS 골때리는 그녀들

정혜인은 골때녀 득점 랭킹 1위를 월드클라쓰의 사오리와 함께 차지했습니다.

순위	선수	득점수
1	사오리	23골
2	정혜인	23골
3	이현이	19골
4	김보경	18골
5	허경희	17골

 

이혜정 몸을 던진 수비

 

경기가 끝나고 액셔니의 이근호 감독은 이번 경기의 MVP는 이혜정이라고 말할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헤딩뿐 아니라 팔, 배등에 공을 수차례 맞으면서도 공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개인사정으로 인해 오늘 이 경기가 마지막 경기라고 합니다. 

 

이렇게 몸을 던진 수비로 인해 경기 끝나기 3분 전에 다리에 경련이 오면서 쓰러지기도 했지만 경기 종료 1분 전에 다시 복귀해 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출처: SBS 골때리는 그녀들

이혜정 선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운의 선수들

 

이번 경기의 비운의 선수들은 스밍파의 심으뜸과 액셔니의 박지안입니다.

 

⚽ 심으뜸 선수

스밍파의 심으뜸 선수는 에이스 중에 에이스로 뛰어난 경기 집중력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 승부욕으로 잘 알려진 선수입니다. 

 

경기종료 1분 전 페널티킥이 골인되지 못해 아쉬웠지만 심으뜸 선수가 경기 중 보여준 눈부신 활약! 박수를 보냅니다.

 

팀원들도 웃으면서 심으뜸 선수를 격려하고 심으뜸 선수조차도 웃으며 넘기는 모습에서 멋진 경기였다고 생각됩니다.

 

 

⚽ 박지안 선수

액셔니의 막내지만 뛰어난 기량을 가진 박지안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슛마다 골 포스트를 맞추면서 아쉬움 많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게다가 경기 종료 1분 전, 팀이 4:3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의도치 않는 핸드볼 파울로 인해 팀에게 위기가 오기도 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상대팀 페널티킥이 골인되지 않았지만 박지안 선수는 경기 종료 휘슬에도 팀의 승리를 기뻐하지 못하고 주저앉아 우는 모습을 보여 그 몇 분 사이에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는지가 느껴졌습니다.

출처: SBS 골때리는 그녀들

기억에 남는 선수

이번 경기에 일주어터와 문지인 선수가 기억에 남습니다.

 

⚽ 일주어터 선수

일주어터는 전반전 초반에 선수들과 갈비뼈를 부딪치면서 경기 내내 통증을 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골을 막기 위해 다이빙 동작을 하는 경우에는 특히 힘들어했지만 끝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공을 막는 모습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문지인 선수

오늘 경기에는 남편인 개그맨 김기리도 참석해 외조를 톡톡히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문지인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이근호 감독은 문지인이 3주 동안 매일 드리블을 연습했다며 중계석에 방송에 말해달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문지인은 열심히 뛰고 벤치에서 쉴 때는 경기에 몰입보다는 멍한 체로 떨어진 체력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서 웃음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다음 주 예고

다음 주 제5회 슈퍼리그 결승전은 월드클라쓰와 탑걸의 경기입니다.

예고(출처: SBS 골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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