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9월 11일 방송 월드클라쓰 VS 스트리밍파이터 경기 SBS 제 5회 슈퍼리그 준결승전

골때녀(골 때리는 그녀들) 9월 11일 방송(8회), SBS 제5회 슈퍼리그 준결승전 두 번째 경기로 FC월드클라쓰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치열한 경기가 있었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후반전과 승부차기 뒤에도 전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팽팽한 경기였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과 다시 보기로도 보시면 긴장감과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골때녀 월드클라쓰 VS 스트리밍파이터

양팀 포지션 (출처: SBS 골때리는 그녀들)

 

이번 경기는 제5회 슈퍼리그 결승전 티켓의 두 번째 주인공을 결정하는 경기입니다!

 

경기는 전반전 2:2 동점으로 끝나고 후반전도 4:4 동점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어서 승부차기 역시 동점으로 끝나고 골키퍼들의 승부차기까지도 동점으로 끝났습니다.

 

결국 경기는 월클의 카라인과 스밍파 히밥의 연장 승부차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이 경기 우승팀이 지난주 우승팀인 탑걸과 결승전을 치르게 되고, 진 팀은 액셔니스타와 동메달을 놓고 겨루게 됩니다.

 

경기 내용-하이라이트

 

전반전부터 두 팀의 승부욕과 경기력은 어느 팀이 우월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했습니다. 결국 심판은 후반전 시작에 두 팀의 주장인 사오리와 일주어터를 불러 팀원들 분위기를 가라앉힐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전을 향한 양 팀의 투지는 주장들의 다독임에도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앙예원과 히밥의 핸드볼 파울이 이어지고 나티가 프리킥을 준비합니다. 

 

깡미는 골 대 앞으로 이동하는 엘로디를 두 번 밀어버립니다. 이에 엘로디가 버럭 화를 냅니다. 결국 월클의 엘로디가 3분간 퇴장을 겪고 뒤늦게 스밍파의 깡미도 옐로카드를 받게 됩니다. 

옐로디 퇴장(출처: SBS 골때리는 그녀들)

어찌 보면 엘로디의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는 것이 깡미가 엘로디를 연속해서 밀어내면서 일어난 일인데 이를 미처 보지 못한 심판은 엘로디에게 옐로우 카드를 먼저 주고 이를 항의하자 3분 퇴장까지 준 것입니다.

 

이에 대해 김병지 감독도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엘로디가 이 일로 월클 전력에 손실을 초래하자 김병지 감독은 엘로디를 다독여주며 '심판이 못 보면서 일어난 일이지만 순간을 참지 못한 결과를 팀이 떠안게 되었다'라고 충고합니다.

 

엘로디가 없는 3분 동안 오히려 월클은 집중력을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엘로디 복귀 1분 전에 일이 생깁니다. 스밍파의 박주호 감독이 전력 우위의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고 포메이션을 변경한 것이 시작입니다.

 

깡미는 웃으며 사오리를 유인하고 이때 앞으로 나온 사오리의 뒤로 히밥과 앙예원이 만든 골이 득점으로 이어집니다.  이로써 양 팀은 또다시 4:4 동점이 됩니다.

 

김병지 감독은 사오리를 질책하고 사오리는 마음을 다잡으며 사과합니다. 응원석의 최진철 감독도 사오리가 앞으로 나왔다며 아쉬워합니다.

히밥 앙예원 골 (출처: SBS 골때리는 그녀들)

승부차기

후반전마저 동점으로 끝나면서 승부차기에 들어갑니다.

 

앙예원의 다리에 쥐가 나면서 심으뜸이 스밍파의 첫 번째 키커입니다. 상대팀 월클은 카라인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심적으로 힘들어했던 케시는 승부차기 내내 자신을 다독이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입니다.

 

심으뜸의 공은 빗나갑니다. 반면 카라인의 공은 일주어터가 잘 막아냈지만 손에서 떨어지며 골대안으로 골인됩니다. 실력에 행운도 따른 것 같습니다.

 

 

결국 승부차기도 동점으로 끝나고 골키퍼들의 승부차기가 있습니다.

 

일주어터가 먼저 차고 골인됩니다. 이어서 하는 케시에게 엄청한 부담이 될 것 같지만 케시는 가볍게 골인시킵니다. 또다시 동점 상황!

 

각 팀의 에이스가 연장 승부차기를 합니다. 

 

월클의 히밥이 먼저 준비합니다. 케시의 형형한 눈빛이 화면에 잡힙니다. 히밥의 골은 골인되지 않습니다. 케시가 방향을 정확히 읽은 것입니다. 월클의 기쁨이 큽니다. 사오리 선수는 하늘에 닿을 듯 점프합니다,

 

이제 부담은 스밍파의 일주어터에게 넘어갑니다. 긴장감이 엄청납니다. 다시 보기로 봐도 흥미진진합니다!

 

이어서 스밍파의 카라안이 차고 골인!!!!!

 

케시는 주저앉아 오열합니다. 일주어터도 골대에 주저앉아 망연자실합니다. 김병지 감독에게 꼭 우승을 안기고 싶다는 월클의 사오리 말대로 꿈이 가까워집니다.

카라인 골 (출처: SBS 골때리는 그녀들)

엘로디는 자신이 화를 냈던 것을 후회하며 사과합니다. 

 

두 팀 모두 대단한 경기력과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했고 결과 역시도 두 팀 모두 최고의 팀들입니다. 

 

앞으로 월클은 지난주 우승팀인 탑걸과 결승전을 치르게 되고, 스밍파는 액셔니스타와 동메달을 놓고 겨루게 됩니다. 

 

다음 주 경기는 동메달 결승전으로 액셔니와 스밍파의 경기입니다. 두 팀의 박주호와 이근호 감독은 절친이지만 경기는 달랐다고 합니다.

 

예고영상으로 보니 이 또한 놓칠 수 없는 경기입니다.

 

다음 주 경기는 시간의 변동이 있습니다. 9월 18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됩니다.

예고(출처: SBS 골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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