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골 때리는 그녀들- 세계관의 확장) 10월 16일 방송(13회)에서는 SBS 제5회 챌린지리그 첫 번째 경기로 FC발라드림과 FC아나콘다의 숨 가쁜 경기가 있었습니다.
챌린지리그는 강등과 방출이 걸려있는 리그로 아나콘다와 발라드림 모두 1대와 2대 방출팀으로 어느 때보다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했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과 다시보기로까지 보시면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골때녀 아나콘다 VS 발라드림
아나콘다의 최성용 감독은 최다 우승 승률의 감독으로 특유의 빌드업 축구를 선보일 예정이며 발라드림의 오범석 감독은 빌드업이 아닌 실리 축구를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경기 내용-하이라이트
전반전 경기
전반전 시작부터 발라드림이 맹공격을 퍼붓습니다. 최성용 감독의 전략대로 아나콘다는 빌드업을 선보입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월클과 탑걸의 경기를 예로 들며 빌드업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지난 월클과 탑걸의 슈퍼리그 결승전 경기에서 탑걸이 빌드업 중 공을 빼앗겨 월클에게 3골을 내주었습니다.
아나콘다도 이번 경기 빌드업 중 연이어 볼을 빼앗깁니다. 반면 발라드림은 특유의 티카티카 스타일의 볼 패스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발라드림의 맹공격에 (다친 아나콘다의 정다영 선수 대신 골키퍼로 나선) 오정연 선수가 슈퍼세이브를 선보입니다.
발라드림의 여러개의 유효슈팅이 오정연 골키퍼의 거미 손에 막힙니다.
배성재 캐스터는 눈에 띄게 실력이 향상된 선수를 묻습니다. 이에 이영표 해설위원은 배혜지 선수를 꼽습니다. 자신에게 온 볼을 동료 선수에게 잘 연결시키고 있다고 말합니다.
발라드림 서기의 골이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지만 곧이어 전반전 10분에 경서 선수의 골이 골인됩니다. 발라드림의 선제골입니다! 경서 선수가 솔로플레이로 첫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경서의 선제골 영상도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전반전 0:1로 마무리됩니다.
후반전 경기
후반전 시작 1분 만에 경서가 멀티골을 해냅니다. 이제 스코어는 2:0이 됩니다. 아나콘다는 분위기를 쇄신할 골이 절실해집니다.
이는 오범석 감독의 전략이 적중한 것입니다. 하프타임에 오범석 감독은 발라드림 선수들에게 배혜지 선수 쪽이 불안하다며 그 틈을 노리라는 주문을 했었습니다.
발라드림 민서-경서-서기의 패스 연결이 눈에 띕니다. 연이어 아나콘다를 위협하는 슈팅이 이어집니다. 아나콘다가 중압감을 버텨내고 득점을 내기를 바라봅니다.
현재 스코어 2:0에서 아나콘다가 득점하게 되면 2:1로 대등한 선상에서 놓이게 되면서 경기는 치열해질 것이고, 반대의 경우 발라드림이 추가골을 넣게 되어 3:0까지 가게 되면 자칫 큰 점수차의 경기로 흘러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어서 경서의 패스를 서기가 받아 그대로 골대로 향해 달립니다. 아나콘다 수비수들이 달려오지만 서기가 앞섭니다. 슛! 그대로 골인됩니다. 후반 3분 만입니다. 발라드림이 앞선 3:0을 기록합니다.
드디어! 분위기가 아나콘다에게로 넘어가려는 것일까요? 아나콘다가 연이은 슈팅을 하며 골문을 두드립니다. 아나콘다의 노윤주와 윤태진 선수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하지만 또다시 경서-서기의 활약으로 서기가 멀티골을 완성합니다. 후반 6분 만에 4:0이 됩니다. 아나콘다의 수비도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있습니다. 급하게 이번 경기에 합류한 오정연 골키퍼는 팀 동생들을 다독입니다.
아나콘다가 4:0으로 뒤쳐지고 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합니다. 하지만 발라드림의 벽을 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발라드림 최초의 해트트릭이 나옵니다. 주인공은 경서입니다!
큰 점수차에 관중석에서는 아나콘다 선수들을 안타까워하는 모습입니다.
⚽경서 해트트릭 영상을 바로 감상해 보세요.
경기 결과
아나콘다와 발라드림의 제5회 챌린지리그 첫 경기는 0:5로 발라드림 팀이 승리했습니다!
발라드림은 팀 최초로 경서 선수가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서기-민서-경서 (3서)의 활약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나콘다로서는 아쉬운 경기여서 윤태진 선수는 인터뷰에서 "늘 그들의 뒤통수만 보고 따라가는 것 같아서... 이게 가능한가... 이게 진짜 가능한 싸움인가..." 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서포터스는 끝까지 힘찬 박수를 보내줍니다.
다음 주 예고
다음 주에는 FC구척장신 VS FC국대패밀리의 경기가 있습니다.
국대패밀리 박하얀 선수의 실력이 어마어마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음 주에도 꼭 본방 사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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