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구척장신 VS 국대패밀리 10월23일 방송(14회) 챌리지리그, 악바리 이현이와 거미손 허경희, 루키 박하연

 

골때녀(골 때리는 그녀들) 10월 23일 방송(14회)은 SBS 제5회 챌린지리그로 FC 구척장신과 FC 국대패밀리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악바리 이현이와 거미손 허경희 그리고 슈퍼루키 박하연까지 잊을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이현이는 '너무 무서웠어...'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하이라이트 영상과 다시 보기로까지 보시면 긴장감과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방송 재방송 편성표 보기

🔎시청률 보기

 

골때녀 구척장신 VS 국대패밀리

구척장신 팀에는 감독 이을용과 선수에는 이현이, 차서린, 김진경, 허경희, 진정선, 임경민이 있고 국대패밀리 팀에는 감독 백지훈과 선수 김수연, 박승희, 황희정, 나미해, 김민지, 박하얀이 있습니다.

 

🔎이현이 선수 나무위키

🔎허경희 선수 나무위키

🔎박하얀 선수 나무위키

이번 경기에는 국대패밀리(이하 '국대팸')의 새로운 슈퍼루키인 박하얀 선수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습니다. 국대팸의 감독인 백지훈 감독도 박하얀 선수의 기량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박하얀-전 핸드볼 선수)

 

이에 구척장신은 바짝 긴장했으며 특히 주장인 이현이 선수는 경기 전 전략적으로 국대팸과 인사를 하며 박하얀을 살피기도 했습니다. 이때부터 이현이의 박하얀 탐색과 견제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구척장신은 슈퍼리그에서 이번 챌린지리그로 강등되면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기에 주장이자 에이스인 이현이 선수로서는 당연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이 날 구척장신이 긴장하지 않을 수밖에 없던 이유는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골키퍼인 임경민 선수가 손목 실금으로 인해 출전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에이스 허경희가 골키퍼를 맡고 전체 선수 모두 교체 선수 없이 풀타임으로 뛰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반면 국대팸은 허경희가 골키퍼를 본 다는 이을용 감독의 말에 화들짝 놀라 기존에 했던 훈련과 전략을 수정하고 좀 더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했습니다.

 

과연 불운으로 시작하는 구척장신과 행운이 살짝 찾아오는 것 같은 국대팸 중 어느 팀이 승리할까요?

 

 

경기 내용-하이라이트

전반전 경기

전반전 시작부터 국대팸의 박하얀 선수의 주도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예상대로 박하얀 선수의 기량은 대단해서 구척장신팀은 박하얀의 공격을 막기에도 버거운 것처럼 보였습니다.

 

박하연의 맹공으로 구척장신의 골문도 바빴습니다. 유효슈팅이 여러 번 나왔지만 허경희 선수 정말 이런 것도 막아? 할 정도로 모든 공을 막아냅니다. 

그뿐 아니라 이현이 선수는 정말 악착같이 박하얀 선수를 수비했습니다. 이에 지지 않고 박하연 선수도 몸싸움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척장신의 이현이 선수가 가져온 공격권으로 김진경이 킥인을 합니다. 킥인을 하자 그대로 국대팸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듯 골인됩니다. 하지만 골키퍼 김수연 선수의 손에 맞지 않고 들어가서 노골판정됩니다.

이을용 감독은 노골 판정에 중계석을 향해 "안 맞았어?"하고 반문합니다. 아쉽지만 노골입니다! 중계석에서는 '우리한테 왜 물어봐요'라며 웃음을 터트립니다.

 

결국 구척장신의 차서린 선수가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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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다음은 골때녀 골 득점 순위입니다.

순위	선수	득점수
1	사오리	26골
2	정혜인	23골
3	이현이	19골
4	김보경	18골
5	허경희	17골

 

전반전 1:0으로 구척장신이 앞섭니다.

 

 

후반전 경기

후반전 경기도 양 팀 선수 모두 기량이 대단합니다. 

 

허경희 선수가 공을 차자 국대팸의 골문을 훨씬 지나 응원석으로 갑니다. 이에 이영표 해설위원은 "자기 골문에서 반대쪽 골문을 넘길 수 있는 사람은  골때녀에서는 허경희밖에 없다"라고 말합니다.

 

이어 "이을용 감독의 패션은 세련되지는 않지만 전술은 상당히 세련되었다"라고 말합니다.

 

이어서 동점골을 넣으려는 국대팸의 골을 허경희 선수가 모두 막아냅니다. 백지훈 감독은 "사기다!"라고 말합니다. 허경희 선수는 거의 '골키퍼가 제일 쉬었어요.'라고 할 것 같습니다. 국대팸은 너무 힘들겠지만 잘하는 선수를 보니 너무 좋습니다.

⚽허경희 선수 선방 보기

이어서 구척장신 이현이가 골을 넣습니다. 골이 들어가고 이현이 선수가 울분의 소리를 지르고 눈물을 흘립니다! 악바리 같이 온몸으로 수비를 하고 드디어 골을 넣었습니다. 스코어는 1:0에서 2:0이 되었습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행운일수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상대에게 압박을 가했던 이현이 선수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라고 설명합니다.

⚽이현이 선수 골 보기

골 세리머니로 런어웨이를 선보입니다. 축구 유니폼을 입고도 이렇게 멋집니다! 

이어서 진정선이 쐐기골을 넣습니다. 3:0이 됩니다. 진정선 선수는 어안이 벙벙한데 허경희 선수와 이현이 선수가 마구 축하해 줍니다. 

 

경기 결과

구척장신은 결국 국대팸을 3:0으로 완승합니다.

 

이을용 감독의 첫 번째 구척장신과의 경기는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루키(박하얀)들은 데뷔전에서 패배한다는 데뷔전 징크스가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구척장신의 이현이 선수는 3:0으로 우승이 확실시되자 쥐가 난 다리를 잡고 누워서 기뻐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이현이 선수는 손을 떨면서 "(질까 봐) 박하연 선수가 너무 무서웠어.." 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열심히 한 당신! 구척장신 그리고 국대패밀리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주 예고

다음 주에는 오범석 감독의 FC발라드림과 백지훈 감독의 FC국대패밀리의 경기입니다.

국대패밀리는 이번 경기에서 지게 되면 17개월간 6연패가 된다고 합니다. 과연 발라드림과 국대패밀리는 어떤 결과를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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