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 장애와 뚜렛 장애의 정의, 증상과 진단 알아보기

틱 장애와 뚜렛 장애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틱의 경우는 방송에서 뿐 아니라, 우리 주위의 아이나 성인에게서도 본 경험이 있으실 테니까요. 여기서는 틱 장애와 뚜렛 장애의 정의, 증상과 진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틱 장애와 뚜렛 장애 썸네일

 

틱이나 뚜렛 장애의 경우에는 주변에서 지적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가족이나 주변에 틱이나 뚜렛 증상이 있으시면 지적이나 충고보다는 자연스럽게 대해주시면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1. 정의

울고 있는 아이

 

틱 장애(tic disorder)는 아이들이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얼굴, 어깨, 몸통 등을 반복적이고 갑작스러우며 빠르게 움직이거나 또는 이상한 소리를 내는 신경학적인 상태입니다. 이러한 틱은 '운동 틱(움직임과 관련된 것)' 또는 '음성 틱(소리/단어와 관련된 것)'으로 나뉘며 두 가지가 함께 나타나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뚜렛 장애(tourette's disorder)라고 부릅니다.  뚜렛 장애는 개인이 여러 개의 운동 틱과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음성 틱을 가지고 있는 경우이며 반드시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2. 증상과 진단

1) 증상

틱은 소아에게는 흔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또한 아이가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므로 나무라거나 지적하지 않고 무시하면서도 증상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는 있습니다. 틱 장애와 뚜렛 장애의 증상은 개인마다 크게 다릅니다. 운동 틱에는 눈 깜빡임, 머리 튕기기, 어깨 으쓱임, 얼굴 찡그림, 입 내밀기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음성 틱은 코를 킁킁하거나, 목소리를 내거나 그르렁거리는 소리, 단어나 구절을 반복하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틱은 종종 충동이나 감각에 앞서 발생하며 일시적으로 억제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안, 흥분 상황에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2) 진단

공식적인 진단체계인 DSM-IV 에서는 틱 장애를 네 가지로 분류합니다. 여기서는 두 가지로 보고 진단 기준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참고) 틱 장애, N의학정보, 서울대학병원 홈페이지
         틱 장애, 보건복지부 국립 나주병원 홈페이지

만성운동 또는 만성음성틱 장애	뚜렛 장애
1가지 또는 여러 가지의 운동 틱 또는 음성 틱이 장애의 경과 중 일부 기간 동안 존재하지만, 두 장애가 함께 나타나지는 않는다.	여러 가지 운동 틱과 1가지 또는 그 이상의 음성 틱이 장애의 경과 중 일부 기간 동안 나타난다. 두가지 틱이 반드시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틱은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하루에 몇 차례 일어나고, 이 기간 동안에 틱이 없는 기간이 연속적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지는 않는다.	틱은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하루에 몇 차례씩(대게 발작적으로) 일어나고, 이 기간 동안에 틱이 없는 기간이 연속적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지는 않는다.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이나 장해를 일으킨다.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이나 장해를 일으킨다.
18세 이전에 발병한다.	18세 이전에 발병한다.
장해는 물질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장해는 물질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뚜렛 장애의 기준에 맞지 않아야 한다.

 

3) 검사

책을 보는 소년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과적 내과적 문제도 살펴야 하며, 감별 진단을 위해 뇌 자기 공명영상 촬영과 혈액 검사, 뇌파 검사 등도 합니다. 다른 정신과적 문제(우울장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반항성 도전 장애 등)도 있을 수 있으므로 세심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3. 치료

치료는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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