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이 9월 22일 50회, 마지막 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아래 하이라이트 영상과 다시 보기도 바로 감상해 보세요!
미녀와 순정남 시청률
2024년 3월 23일에 첫 방송을 시작한 미녀와 순정남은 1회 시청률 15.3%으로 시작해 14회에서 13%로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고 42회에서 최고 시청률인 20.5%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주인공인 박도라와 고필승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여기에 두 주인공의 가족과 악역인 진단네와 필승의 친엄마인 수연이네가 있습니다.
도라네 | 필승네 | 수연네 | 진단네 |
백미자 | 김선영 | 공진택 | 공진단 |
박도식 | 고현철 | 장수연 | 홍애교 |
박도준 | 소금자 | 공마리 | 공대숙 |
마지막 회(50회) 줄거리
도라와 필승
이제 걷게 된 도라는 선영과 수연의 바람처럼 필승하고 헤어질 결심을 합니다. 이에 두 엄마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도라를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필승을 받아달라고 합니다.
도라에게 용서를 구하며 더 이상 필승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라달고 말합니다.
도라는 너무 기뻐서 "말씀 정말이세요?" 라며 되묻고 눈물을 쏟습니다. 도라가 참 안 됐습니다.
그동안 세상이 너무 도라에게 가혹했습니다. 작가님도요.
이런 사실을 모르고 필승은 도라의 병원으로 오기 전부터 어떻게 하면 도라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전전긍긍합니다.
도라는 필승에게 엄마들 허락이 떨어진 것을 알리려고 전화를 하려 하지만 그전에 필승이 도착합니다.
필승은 도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병실 문을 열 때부터 조금 강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질투 작전을 폅니다.
"나랑 선보고 싶은 여자들이 백 명이 넘어."
도라는 이런 필승에게 질투도 나고 고맙기도 해서 짐짓 아닌 척하다 두 엄마들이 교제를 허락 한 사실을 말합니다.
그리고 "상처만 주는 날 붙잡아줘서 고마워, 사랑해 오빠"라며 필승을 껴안습니다.
필승과 도라는 서로를 안고 다독이며 안심하고 행복해합니다.
필승은 꽃다발을 들고 진택과 수연을 찾아갑니다. 수연에게는 '어머니'라고 부르고 진택에게는 '아버지'라고 불러 두 부부에게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제 진짜 가족이 된 것 같습니다. 물질적으로 부족할 것 없고 마음까지 따뜻한 진택이지만 어딘가 외로워 보였는데 이제야 비로소 가득 채워진 것 같습니다.
마리와 도준
도준은 한국건축대전에서 대상을 받고 미국으로 다시 갈 기회가 생깁니다. 이에 마리는 남자친구인 도준을 따라가기로 합니다.
이 과정 중에 진택은 마리가 혹여 도준에게 방해가 될까 걱정하지만 도준은 마리는 잘할 거라며 함께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가기 전 약혼식도 하기로 합니다.
진택에게 마리는 정말 금지옥엽 그 자체인데 마리를 미국으로 보낸다는 결정을 한 게 대단합니다. 마리나 도준보다 남아있는 진택이 더 힘들 것 같은데요.
이렇게 순소롭고 행복한 일만 계속되면 좋겠지만 마지막화까지 미자가 문제를 만듭니다.
할머니로부터 도준의 약혼 소식을 들은 미자는 마리의 집으로 찾아가 돈을 요구합니다. 마리가 사고로 성치 못하다며 함부로 말을 합니다.
다행히 진택과 수연은 미자의 악행을 알기에 돈은 주지 않습니다.
진단은 도식이 하는 칼국수 집으로 찾아가 이런 사실을 알리고 마리가 도준을 따라가는 것에 대한 도식의 의견을 묻습니다.
도식도 마리가 같이 유학 가는 것을 찬성하고 미자의 일에 대해서는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도식과 미자
도식은 엄마인 미자를 바닷가로 데려가 같이 죽자고 울며 말합니다. 어떻게 엄마가 진택에게 돈을 요구할 수 있는지, 걷지 못하는 도라를 시골 병원에 버리고 올 수 있었는지를 물으며 오열합니다.
엄마랑 나랑 여기서 죽어야지 도라와 도준이 살 수 있다고도 말합니다.
미자는 이제야 정신을 차리는지 "난 사람이 아닌 것 같아. 나 혼자 죽을게.", "네가 왜 죽어야 해? 나 같은 엄마 때문에."라며 "다시는 너네들 앞에 나타나지 않을게."라고 말합니다.
마리와 도준은 미자의 방해 없이 약혼식을 합니다.
명동과 도식
명동은 현재 집필하고 있는 드라마의 PD에게 "저 이제 남자 친구 없어요. 참고해 주세요."하고 말합니다.
도식도 칼국수 집에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의 "사장님인지 몰랐어요. 너무 젊으시고 잘생기셔서요."라는 말에 얼굴이 환해집니다.
황룡예술대상 여우주연상
도라는 '서울레이디'로 황룡예술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탑니다.
수상소감을 말하는 도라를 눈물이 글썽한 눈으로 필승이 지켜봅니다.
작가는 '서울레이디 2'를 집필해 도라에게 주지만 도라와 필승이 곧 결혼할 것이라는 말에 극구 반대합니다.
멜로인데 결혼하면 몰입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감독인 필승도 같은 생각으로 둘은 결혼을 미룹니다.
그리고 '서울레이디 2'의 모든 촬영이 끝나고 필승은 도라에게 손키스를 보냅니다.
도라는 필승의 손키스에 환하게 웃으며 행복해합니다.
결말
2년 후 공진택 회장은 세 집이 이웃해 살 수 있는 집을 지었습니다. 필승과 도라는 쌍둥이 딸을 낳았습니다.
마리는 쌍둥이를 보며 부러워하고 필승과 도라는 도준에게 파이팅을 외칩니다.
미자는 어느 암자에서 공양보살로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외출을 한 적도 없고 찾아오는 가족도 없이 혈혈단신으로 아주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 표정이 참 평화롭고 안정된 모습이었습니다.
진단은 아버지인 진상구와 같은 감방에 수감되었습니다. 진단은 엄마인 애교가 아버지랑 잘 지내라는 말에 진상구는 자신의 아빠가 아니라고 끝내 부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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