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최종회 16회 줄거리 마지막회 결말 신입 고아성 출연, 오대규 이혼 소송

지난 7월 12일 방영을 시작한 굿파트너는 9월 20일 16화 방송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굿파트너는 방영 기간 내내 많은 화제를 낳고 시청률(최고 17.7%) 고공 행진을 기록했었습니다. 그래서 더 종영이 아쉬운 굿파트너! 최종회 줄거리입니다.

 

아래 16화 하이라이이트 영상과 다시 보기도 감상하시면 더 재미있습니다!

 

 

 

 

 

굿파트너 16회 줄거리 

대정에 신입 변호사 등장

이혼팀에 그동안 우진(배우 김준한)과 유리(배우 남지현)만 남아서 일하다가 드디어 신입이 들어옵니다. 바로 이한나(배우 고아성)입니다.

 

유리가 입사 첫날부터 이혼팀을 거부했던 것과 달리 한나는 유리와 같은 스타 변호사와 일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이혼팀이어서 실망한 것 아니냐는 유리의 말을 부인합니다.

 

"실망이라니요? 처음부터 이혼팀을 원했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선배 변호사로서는 왠지 더 힘이 나고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SBS 굿파트너

유리는 선배로서 이것저것(은경에게 배운 대로) 조언도 합니다. 은경이 그랬죠 "시계랑 차는 사세요." 이 말을 똑같이 해줍니다.

 

그런데 한나 변호사가 마냥 신입은 아닙니다. 오히려 유리보다 이쪽 짬밥이 더 오래된 것 같습니다.

 

한나는 "제가 다른 로펌에 있을 때는..." 하는 말을 종종 하는데요, 다른 로펌에서 사무장으로 5년 일하고 로스쿨에 간 것이라고 하네요. 한나 대단합니다.

 

게다가 유리가 은경(배우 장나라)의 조언에 따라 사건을 더 주자 "지난 로펌에서는 변호사님들이 50건씩 했는데 이것까지 더하면 30건인데 할 수 있죠!"라고 씩씩하게 대답합니다.

 

준비된 신입의 모습입니다. 앞으로 은경-유리 못지않은 스타 변호사가 될 것 같습니다.

 

 

오대규의 이혼 소송

우진은 이미 알려진 것처럼 오대규(배우 정재성)의 숨겨둔 아들입니다.

 

그를 살뜰히 키워준 백애연(배우 손지나)은 대규와 이혼하려 합니다. 이미 오대규와 3년 동안 별거 상태였고 남편이 그동안 자신을 가정부 취급하고 외롭게 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반면 오대규는 결혼생활 동안 자신은 ATM(현금인출기)이었다고 항변합니다.

 

 

애연의 대리인은 유리가 되고 대규의 대리인은 은경입니다.

 

유리-은경은  애연-대규의 미련과 속마음을 알아채고 부부의 진짜 마음을 통역해 주는 자리를 만듭니다. 결국 대규는 무릎을 꿇고 애연에게 사과합니다.

 

이렇게 은경과 유리가 애연-대규의 진심을 읽은 덕에 부부는 이혼 소송을 취하하고 화해하게 됩니다.

출처: SBS 굿파트너

참고로 우진의 친엄마는 대규의 옛 여자친구로 우진이 고등학생일 때 대규의 아들이라며 갑자기 대규에게 보낸 것입니다.

 

 

 

재희는 아빠랑 재회

은경은 재희(배우 유나)가 아빠(배우 지승현)를 그리워하는 것을 눈치챕니다. 재희가 가방에 소중히 넣고 다니는 어린 왕자 책을 통해서입니다.

 

이 책은 아빠인 지상이 재희가 잠들기 전에 읽어주던 책입니다.

 

은경은 재희와 아빠랑 만나는 것에 이야기하고 지상과도 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은경은 자신은 앞으로도 지상을 용서하지 못할 수 있겠지만 재희는 이 문제랑은 별개라며 아빠와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딸을 다독입니다. 

 

예전에 재희가 "벌 받을 사람은 받아야지. 아빠한테는 나 못 만나는 게 벌이잖아!" 하며 서럽게 울었던 생각이 나네요. 그렇게 좋아하던 아빠를 못 만나는 재희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출처: SBS 굿파트너

은경의 배려와 유리의 조언으로 재희는 아빠를 만나고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곧 다정한 부녀사이가 됩니다.

 

 

굿파트너 결말 마무리

유리와 은호는 연인!

 

그런데 아쉽게도 둘만 나오는 장면에서도 그간 쌓아둔 개연성이 부족한 것인지 알콩달콩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네요. 여전히 직장 동료 분위기입니다. 

 

왜일까 생각해 봤는데요, 둘이 있는 장면에서 둘 사이 거리가 멀더라고요. 커플링을 선물 받을 때도, 차로 데려다 줄 때도 원래 최대한 옆에 붙지 않나요?

 

대정 안 과장도 은경의 사무실로!

 

은경에게 든든한 굿파트너가 은호 외에도 또 생긴 것입니다.

 

눈치 백단 안 과장(배우 김미화)이 여기서도 은호-유리의 관계를 딱 짚어냅니다. 놀라는 은호에게 안 과장은 "밥 먹고 붙어다니다가 한쪽이 나가면 백퍼예요!"라고 말하며 웃습니다.

 

은호는 유리에게 커플링도 선물합니다.

출처: SBS 굿파트너

은경의 진심, 유리가 겟(get)

 

"우리가 잘해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그 선택을 옳게 만드는 노력이야."

 

"... 또 다른 선택을 하면 돼. 선택과 책임이 반복되는 것 그게 인생 아닐까?"

 

유리가 정리해서 말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선택을 옳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게요."

 

이 말은 결정장애 있으신 분들에게 좋은 해답이 될 것 같습니다. 선 결정 후 최선으로요.

 

작가는 떡볶이 덕후?

 

주인공인 은경이 스트레스가 쌓이면 떡볶이를 찾으면서 그동안 떡볶이 먹는 장면이 참 많이 나왔습니다.

 

이번 마지막 화에서는 특히 많이 나와서 주요 등장인물 다음으로 떡볶이가 제일 많이 출연한 것 같습니다.

 

방송 보는 내내 야식으로 떡볶이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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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편 지옥에서 온 판사 예고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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