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박혜신과 김정태 출연 진도개 '이쁘니'의 공격성

오늘 '개는 훌륭하다'에는 가수 박혜신과 배우 김정태가 견습생으로 출연했습니다. 각각 반려견과 반려묘까지 키우며 애완동물 사랑을 뽐냈지만, 문제견의 모습에 '고민견을 안 만나고 싶다'는 속내까지 살짝 보였습니다. 오늘의 문제견인 '이쁘니'는 16개월로 외모는 늑대를 닮아 이름처럼 예쁜 외모지만 무시무시한 문제 행동이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쁘니'의 문제행동과 강형욱 훈련사의 코칭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쁘니'의 문제 행동

 

1. 외출시 다른 개를 향한 공격성을 보임

*출처: KBS '개는 훌륭하다'

개, 고양이, 새, 수달 등 움직이는 동물들에게 공격성을 보입니다. 꼬리가 바싹 서있는 장대 꼬리를 보이며 공격합니다. 엄마 보호자는 이렇게 흥분 상태의 이쁘니에게 끌려다니다가 목을 다쳐서 깁스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강 훈련사는 장대꼬리는 '사냥'을 뜻하며 진도개는 '수렵성'이 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2. 엄마 보호자에게만 마운팅을 함

엄마 보호자가 설겆이 하는 등 서있는 자세가 되면 마운팅을 합니다. 엄마 보호자 몸에는 시도 때도 없는 입질로 이자국과 멍자국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정폭력이 있냐는 오해도 샀다고 합니다.

 

강 훈련사는 마운팅은 서열을 따지는 개가 하는 것으로 상대를 놀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는 아주 모욕적인 행동으로 사람으로 보자면 '헤드록'과 같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강 훈련사의 훈련

 

1. 냄새 맡은 '이쁘니'

강 훈련사가 보호자의 집 현관에 들어서자 이쁘니가 다가와 한참 동안 냄새를 맡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쁘니는 냄새를 맡을 때 코를 대지 않고 맡았습니다. 이는 상대방에게 '나를 건드리지마'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현관에서 한참 냄새를 맡고도 강 훈련사가 현관 안으로 들어서자 다시 냄새를 맡았습니다. 이는 현관을 기준으로 양쪽을 다른 곳으로 보고 다시 냄새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강 훈련사가 거실 안쪽으로 오자 또다시 냄새를 맡기 시작합니다. 이때는 생식기 냄새를 맡았는데 이는 아주 무례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2. 소파로 가려는 '이쁘니' 저지하기

소파에 오르려는 '이쁘니'를 저지하는 훈련을 3시간 동안 할 정도로 이쁘니가 엄마 보호자의 블로킹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강 훈련사는 엄마 보호자의 근력이 약한 점을 지적하며 앞으로 근육을 10kg 늘릴 것을 조언했습니다.

 

이는 급박한 상황에서는 이쁘니를 들고 뛰어갈 수 있어야 하며 이쁘니의 특성상 강하고 리더십 있는 보호자를 원한다는 것도 이유입니다. 현재 엄마 보호자는 약하고 힘이 없어서 이쁘니와 같은 강한 반려견을 다루기가 버겁다는 것이 큰 문제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3. 외부에서의 훈련

*출처: KBS '개는 훌륭하다'

 

강 훈련사는 외부에서 훈련을 하며 엄마 보호자에게 이쁘니를 두 팔로 안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게 하는 등 엄마 보호자의 근력 신장이 앞으로의 이쁘니의 행동 교정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새나 강아지가 지나갈 때, 목줄을 잡아당겨서 시선을 차단하는 방법을 시도하자 이쁘니는 금세 다른 동물들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훈련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추가로 공격성 있는 대형견을 잘 키우는 Tip도 있습니다!

 

 

Tip !

A. 기본 목줄+입마개 필수

B. 핀치 칼라 착용-->>근육 생길 때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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