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213회)재혼 후 충동 공격성 높아져 15층 창문에서 뛰어내리려

금쪽같은 내 새끼(213회)에는 엄마의 재혼 후 충동성과 공격성이 높아져 15층 창문에서 뛰어내리려고까지 하는 초 2 아들이 이야기가 방송되었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과 다시 보기로도 시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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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높은 충동성과 공격성

금쪽이네 엄마와 아빠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부 모두 장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때 금쪽이가 키즈카페에 가겠다고 엄마를 조르기 시작합니다. 

 

가고 싶다고 그냥 말해도 될 텐데도 금쪽이는 떼와 짜증이 심합니다. 보다 못한 아빠가 개입합니다. 이번에는 집으로 가겠다며 자전거를 챙깁니다. 이런 과정에서 떼와 화도 심하지만 심지어 조목조목 따지며 말도 잘합니다.

오은영 박사 설명 

이렇게까지 할 일은 아닌데 발동이 걸려서 (화내는 수위가) 1에서 바로 100으로 갑니다. 금쪽이의 행동에는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금쪽이 특징

🔸충동성이 상당히 높다

🔸감정조절이 매우 어렵다.

🔸굳이 악을 써 의사표현한다.

🔸'심심하다'는 말을 자주 한다.

유난히 '심심하다'는 말을 자주하는데 어떤 상황에서 버튼이 탁 눌러져서 심심하다고 하는지를 유심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이에 아빠분은 금쪽이는 뭘하고 있어도 심심하다고 말한다고 설명합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진짜 할일이 없어서 심심한 것은 아닐것이라고 말합니다.

 

금쪽이는 출근하는 아빠에게 뽀뽀를 하든 등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아빠가 나가고 엄마에게 공부를 미루고 싶다고 떼를 쓰기 시작합니다.

 

급기야 엄마를 공격합니다. 침대 위에 누워있는 엄마 등위로 올라타고 두 손으로 머리를 누릅니다. 숨을 못 쉰다는 엄마의 말도 듣지 않습니다. 엄마와 실랑이가 심해지고 괴로운 엄마의 울음소리가 이어지자 제작진이 긴급히 개입해서 말립니다. 제작진에게도 금쪽이가 저항합니다.

 

☑️해당 영상 보러 가기

오은영 박사 설명

모습만 보면 패륜이지요. 엄마는 깊은 자괴감과 절망감을 느낄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매우 수위가 높은 문제행동을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이어서 오은영 박사는 고심하고 공개하는 영상이라며 엄마 아빠가 보지 못했던 영상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15층에서 뛰어내리려는 금쪽이

엄마에게 폭력을 쓰는 금쪽이를 제작진이 분리하자 금쪽이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창문으로 올라가 뛰어내리려고 합니다. 이에 화들짝 놀란 제작진이 황급히 제지합니다.

화면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아찔했습니다. 금쪽이 제작진도 극한직업에 속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금쪽이 집은 15층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도 이와 같은 일이 있어서 금쪽이가 떨어진 줄 알고 소방, 구급, 경찰차까지 출동했었는데 알고 보니 방문 뒤에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엄마를 테스트해 보려고 했다고 말했답니다.

방송을 보기만 하는데도 두통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 관찰 3일차에 제작진과 아이의 안전을 우선하여 기본적인 안전 조치를 한 후 관찰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해당영상 보러가기

오은영 박사 설명

아이의 패턴을 보면 작은 일부터 시작합니다. 수위를 넘기 시작하면 엄마에게 무차별 공격을 합니다. 자기 자신에게도 (죽겠다고)공격적인 행동을 합니다.

이런 무차별 폭력에 감춰진 진짜 마음은 심각한 자괴감과 자기혐오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공격의 화살을 타인에게 향하면 타인을 폭행하는 것이고 자신에게 향하면 우울하고 죽고싶은 것입니다.

이 아이의 마음에는 분노와 적개심이 존재하고, 그 밑에는 자기자신에 대한 자괴감과 자기혐오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오은영 박사는 아이가 이혼과 재혼을 겪으면서 (새아빠가 잘해줘도)마음에는 "충성심 갈등"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충성심 갈등은 재혼가정의 아이들이 친 아빠나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의 갈등을 겪는 것을 말합니다.

엄마의 온도차

세 식구가 간 카페에서 엄마와 아빠는 서로를 다정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금쪽이는 약간 소외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엄마랑 둘이 함께하는 시간에 금쪽이는 신이 났고 엄마는 피곤하고 지쳐 보입니다. 이때 아빠가 야식을 제안하자 엄마는 금쪽이를 두고 아빠에게 갑니다. 이때부터 엄마의 얼굴이 밝아집니다. 엄마가 아빠랑 금쪽이를 대하는 것에 약간의 온도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특히 엄마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합니다.

 

☑️해당 영상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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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엄마가 금쪽이를 대면할 때는 틱 증상을 보이거나 금쪽이의 돌발행동으로 세 가족이 모두 ☑️잠옷 바람으로 폭우 속에 뛰어다니기도 하고☑️"난 쓸모없는 아들이야"라고 스스로룰 말하는 금쪽이의 영상이 있었습니다.

 

모두 놀라운 장면이고 금쪽이도 힘든 게 느껴지고 엄마와 아빠의 고통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솔루션 과정이 나온다고 하니 희망을 가져봅니다.

 

11월 1일 방송 솔루션

 

금쪽이의 솔루션 과정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마음이 뻥 뚫려있다고 표현했습니다. 금쪽이의 공허한 마음의 깊이는 깊은데 엄마는 아주 얕게 보고 접근한다고 지적했습니다.(*아이가 12개월~18개월에 부모에게 사랑을 못 받으면 부모의 애정에 대한 허기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쪽이 이미 가지고 있는 캐릭터 카드(약 300만원어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사달라고 조릅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물건을 사면 그 찰나의 기쁨(도파민 분비)을 어떻게 잊겠냐고 말합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행위 중독에 빠지게 된다고 말합니다.

 

엄마는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또 이것은 이기적인 것과는 다르다고 말합니다.

 

엄마는 금쪽이를 대할 때 금쪽이를 중심에 두고 이야기하지 않고 대부분의 말에서 엄마를 중심에 두고 말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즉 (금쪽이에게 말할 때) '네가 그러면 엄마가 버거워', (제작진에게 엄마가 말할 때)'제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와 같은 말들입니다. 아이를 중심에 둔다면 '너의 마음이 그러니 얼마나 힘드니 엄마가 도와줄게.'라는 식으로 표현한다고 합니다.

 

또한 엄마와 아빠가 서로를 '우리'라고 표현하고 금쪽이는 '너'라고 지칭하면서 금쪽이는 외로움을 느끼는 상황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금쪽이는 '나만 없어지면 엄마와 아빠는 행복해질 거야.'라는 마음이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금쪽이 속마음 인터뷰에서도 '나도 가족이 되고 싶어'라고 말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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