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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심리학/일상

골 때리는 그녀들 8월 21일 방영, FC 스트리밍파이터 VS FC불나비 대결, 박주호 감독 데뷔전, 제5회 슈퍼리그 B조

by 스카이댄서 2024. 8. 22.

골 때리는 그녀들 8월 21일 방송(5회/시청률 5.3%)에서는 제5회 슈퍼리그 B조 두 번째 경기로 FC스트리밍파이터와 FC불나비의 한시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팽팽한 경기가 있었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썸네일

이 경기는 FC스트리밍파이터(이하 '스밍파')의 감독인 박주호 감독의 데뷔전입니다.

 

볼수록 재미를 더하는 스밍파와 불나비의 경기! 무료 하이라이트 영상과 다시 보기로 꼭 감상하세요!

 

 


FC스트리밍파이터 VS FC불나비

같은 학교(숭실대) 선후배인 불나비의 최진철 감독과 스밍파의 박주호 감독의 대결 구도도 볼거리입니다.

양팀 감독과 선수들
양팀 감독과 선수들(출처:SBS 골 때리는 그녀들)

 

경기 내용

전반전과 후반전 모두 어느 팀이 주도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양 팀 모두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전

'강대강'팀들인 두 팀의 결전으로 쉴 새 없는 압박-수비-공격이 이어졌습니다. 양 팀 감독 역시 선수 교체 시점을 뺄 수 없을 정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밍파의 박주호 감독이 먼저 선수교체를 하고 불나비의 최진철 감독도 한초임을 이주리로 교체합니다. 이주리는 지난 경기에서도 자리 선정 능력이 돋보였는데 드디어 그 결실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전반전 7분 만에 이주리가 데뷔 골이자 불나비의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이는 강보람이 히밥과의 몸싸움에서 승리한 후 바로 컷백으로 내준 볼을 (자리 선정을 잘한) 이주리가 인사이드 터치로 마무리한 결과입니다.

 

이로써 양 팀 득점 없이 이어가던 팽팽한 경기는 골 가뭄을 해소합니다.

 

골세리머니는 발레리나인 이주리의 발레 턴으로 우아하게 완성됩니다.

이주리의 첫골
이주리의 첫골(출처:SBS 골 때리는 그녀들)

불나비의 승리의 기쁨도 잠시 스밍파의 깡미가 전반전 8분 만에 첫 골을 터트립니다. 박주호 감독의 공식전 첫 골이기도 합니다. 깡미가 골 대 앞에서 한 헤딩이 골로 완성되었습니다. 

깡미의 골
깡미의 첫골(출처:SBS 골 때리는 그녀들)

헤딩골 직전 불나비의 강보람이 깡미를 막았지만 골인으로 이어지면서 아쉬움이 큽니다. 불나비는 최진철 감독의 지시하에 다시 한번 경기 집중력을 올리기로 하고 경기가 재개됩니다.

 

불나비 이승연은 몸을 사리지 않고 육탄방어도 해냅니다. 스밍파의 앙예원의 골을 안혜경 골키퍼가 막아냅니다. 양 팀의 혈투에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키썸도 체력의 고갈을 느끼며 힘들어합니다.

 

양 팀은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추가골을 넣어 우위를 선점하려 하지만 1:1로 마무리됩니다.

 

전반전이 끝나고 불나비 최진철 감독은 '지역 수비'를 말하며 '각자의 수비 공간을 지키기!'를 강조합니다. 스밍파의 박주호 감독은 스밍파가 체력적으로 유리하다며 후반전에서 3골을 더 넣자고 말합니다. 

 

후반전

후반전도 역시 강대강의 팽팽한 접전이 계속 이어집니다.

 

불나비의 채연은 최진철 감독의 지시대로 몸을 사리지 않고 수비합니다. 채연은 골득점도 불나비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채연의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에 최진철 감독은 웃음을 짓고, 이영표 해설위원은 자신과 동갑내기(사실 아님-채연이 1살 아래 78년생)라며 뿌듯해합니다.

 

불나비 응원단으로 온 드라마 '더 글로리'의 허동원도 장난스럽게 응원하다가도 '(양 팀 모두) 진짜 잘한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어서 불나비 채연이 후반 4분 만에 골인을 터트립니다. 이는 한초임-이승연-채연의 패스플레이로 쌓아 올린 골입니다. 세리머니는 2002년 월드컵 대표팀의 4강 염원 세리머니로 합니다.

 

이를 지켜보던 이영표 해설위원은 자신은 2002년 월드컵 끝나고 6개월 동안 식당에서 돈을 내고 밥을 먹은 적이 없다며 추억을 떠올립니다.

채연의 골
채연의 골(출처: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전반전에서 불나비의 이주리가 (전반전) 7분에 골을 넣고 스밍파의 깡미가 1분 뒤에 골을 넣었듯이 후반전에서도 스밍파가 불나비 골인 1분 뒤에 추가 골을 터뜨립니다. 

 

히밥의 킥인이 바로 골인되었습니다. 히밥조차도 골인인 줄 몰랐고 불나비 안혜경 골키퍼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히밥의 골
히밥의 골(출처: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실력도 실력이지만 오늘 경기에서 스밍파에게 행운도 따르는 것 같습니다. 이어서 후반 9분에 심으뜸이 11분에는 앙예원이 골을 넣습니다.  앙예원의 얼굴을 맞은 골이 골인된 것입니다.

 

이때도 앙예원은 골인이 되었다는 것을 앞서 히밥처럼 인지 못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오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골인이 되면서 스밍파가 4골, 불나비는 2골로 스밍파의 얼굴에 승리의 환희가 가득합니다. 

스밍파의 추가골
스밍파의 추가 골(출처:SBS 골 때리는 그녀들)

 

경기 결과

📢4:2로 스밍파가 불나비에게 승리했습니다!

 

이번 경기로 스밍파의 히밥의 킥의 강력함과 깡미의 헤딩 골, 불나비의 채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와 우수한 자리 선점, 이주리의 첫 골 등이 볼거리였습니다. 물론 다른 선수들도 모두 대단했습니다!

 

실력도 좋은 경기 내용도 있었지만 아쉽게 패한 불나비 팀의 에이스 강보람은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경기에서 스밍파와 탑걸의 경기 결과에 따라 불나비에게도 아직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스밍파가 이기면 불나비에게도 기회가 생깁니다)

강보람과 채연 다음주 경기
강보람과 채연, 다음 주 경기(출처: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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